지금 쓰는 노트북은 대략 4년쯤 에 산 노트북입니다.
노트북을 TV에 물려서 데스크탑 대신 쓰고 있었는데 모니터처럼 쓰던 TV가 고장나서
이기회에 4K TV로 갈아타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노트북이 오래된 제품이라 4K 출력이 제대로 될까 싶었는데,,
기글의 어느분께서 4K 30p는 될것이다 하셔서 테스트겸 거실의 4K TV에 연결해보니 4K 30p로 연결되더라구요.
뭐 게임같은거 잘 안하니 쓰자면 30p도 못쓸건 아니지만
영화나 동영상은 자주보는데 30p는 좀 너무한것 같아 HDMI 2.0 이상 출력이 되는 PC를 알아보게되고..
그러다가 그럴바엔 무한 루프에 빠져버렸습니다.
일단 인텔쪽은 내장그래픽은 대부분의 저가형 메인보드가 hdmi 1.4b라서 4K 60p를 지원못하는것 같고
그럼 그래픽카드를 달아야하는데 HDMI2.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GT1030만해도 7~8만원??? =_=;;;;
9xx 시리즈가 hdmi 2.0을 지원한다는데 중고나라를 봐도 매물이 별로 없네요. 있어도 비싸고..
따라서 인텔은 패스
1. AMD쪽은 저가형 메인보드에서도 왠만하면 hdmi 2.0이상이 가능한거 같은데..
젠3가 나오려고해서 그런지 르누아루가 나와서 그런지 그래픽포함된 CPU는 종류도 몇개 안보이고
르누아르가 신형이래서 보니 CPU + 보드 + RAM 해서 대충 40만원 가까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좀 더 알아보니 르누아르는 L3 캐쉬도 작고 PCI-Ex도 8x까지만 되고 블라블라하다네요?
2. 그럼 그래픽 내장안된거? 마티스?
어? 그럼 그래픽카드를 꼽아야하네?? 그럼 또 8~9만원 추가지출하네??
3. 근데 난 어차피 게임 거의 안하고 해도 웹게임이나 블루스택으로 폰게임이나 돌리는데?
굳이 비싼 부품 살 필요 있을까?
해서 다시 또 1번으로 돌아가서 AMD 저가형으로 알아보다가 그럴바엔... 그럴바엔... 하면서 올라가고..
몇일째 무한반복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썼던 PC가 X58메인보드랑.. CPU는 브룩필드였나....
그리고 4년쯤 전에 산 스카이레이크 노트북 주욱 쓰다가 PC를 다시 사려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렵네요 ㅎㅎ
블룸필드 X58 조합 좋죠.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지금 쓰기에도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 Netflix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