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다 플랫한 성향만 칭찬하기 바쁘네요
전통적으로 이어폰, 헤드폰 덕후들 혹은 제조하는 사람들이
듣는 음악이 다 그런 쪽이라 그런 성향이 고평가 되는 건 알겠는데
대다수의 대중들은 최소한의 음질만 유지한 선에서 저음이 최대한 빵빵한 걸 선호함에도
관련 커뮤니티들은 분위기 자체가 너무 대중들이랑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된 느낌이라 안타깝네요
마치 저음을 선호하면 무지한 대중이 되어버리는 그런 분위기요
2010년대 후반부터 기존의 모든 장르를 죽이고 대중음악의 정점에 선 힙합을 재밌게 들으려면
808 베이스를 잘 살려줄 수 있어야 하는데
저음도 빈약하기 그지없고 그렇다고 에어팟 시리즈처럼 음감 외에 다른 가치를 지닌 것도 아닌탓에
대중들에게 외면받는 제품들만 찬양하고 있는걸 보면 조금 안타깝습니다.
전 주파수 대역서 플랫하게 왜곡률 낮게 잘 뽑혀주는게 좋은 아이... 기도 하지만 그거 하나만 보자면 드라이버 얘기고 튜닝은 별개긴 하죠....
FR 건든다고 드라이버 여러개 쓰면 크로스오버에 위상에 뭐에 골아파 지고 그에 따른 왜곡도 부수적에
구조 잘못 건들면 그거도 지연이랑 공진이랑 골 아파지고 그랬던거 같아요
덕트에 필터달자니 그거도 왜곡 문제 생기던가...
여튼 요즘 추세는 마스터링 해 나온 출력결과를 양념 안치고 최대한 살려서 샘플링-디지털필터-디지털 아날로그 변환-아날로그 전송선로-스피커 이 시스템에서 최대한 색을 빼고 트랜스패런시한 느낌을 추구하는게 요즘 트랜드 인가 싶어요
디지털EQ 건들여도 위상이랑 지연문제가 없어지는거도 아니고...
좋게 나오려면 플랫해지고
양념 치자니 좋네 별로네 두소리 다듣고...
그 상황에서 돈 되는거 찾으면 뭐... 그런거 같아요 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