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3040300180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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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적용된 트위터 정책에 따라 '블루 체크' 인증 마크를 받으려면 기관·기업 이용자는 한 달에 1천달러(약 131만원)를, 개인은 8달러(약 1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앞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런 유료 인증 정책과 함께 유료 인증 계정만 추천 피드에서 보여주고 설문조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하지만 NYT는 최근 트위터의 이런 정책 변경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트위터에서 약 5천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NYT는 공식 계정에 인증 배지를 받기 위해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뉴스 보도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소속 기자들의 계정 유료 인증에도 비용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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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대상으로는 인증이 한 달에 1천 달러, 연간으로 치면 1만 2천 달러였군요.
트위터 인수하겠다고 입 한번 잘못 놀렸다가, 강제로 최고점에서 상투잡힌 머스크가 돈이 궁하긴 한가 봅니다
돈독이 잔뜩 올라서 어떻게든 돈 뜯을 수단을 찾는데 이렇게 NYT, 백악관에서 앞서서 무시해 버리면
다른 기업들도 단체로 보이콧에 동참하는 그런 모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면 더 돈독이 올라서 기업 계정은 유료 인증을 의무화 한다던가,
'알고리즘' 판단 핑계로 스팸계정 밴을 수시로 걸어서 강제로 인증받게 하는 등의 더 독한 수를 꺼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