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렇게 생긴 게 카시오 데이터뱅크 손목시계입니다. 초기 모델은 액정이 저렇게 멋지진 않고 그냥 흔한 액정이에요.
저 시계를 처음 본게 90년대 초반인데, 그때는 저거 하나만 있었으면 소원이 없는... 수준까진 아니고, 위시리스트에서 한줄 지워지긴 했겠군요.
그런데 지금도 당당히 오픈마켓에서 팔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가격도 안 비쌉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도 필요 없어서 안 사는 저같은 사람이 저런 시계를 사진 않겠죠.
계산할 일이 정말 많다면 저런 시계가 가끔은 도움이 되겠으나.. 용케 단종되지 않고 계속 나오는 게 참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