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페이지 '우리동네' 탭이 동네에서 뭔 이벤트를 하는지 알려주거나, 뭔 사건이 나는지 볼 수 있어서 가끔 보긴 하는데요.

 

 

중고거래 탭은 똑같은 장소에서 찍은 중고차, 똑같은 사진을 이름만 바꿔서 재활용하는 개장수, 그리고 위 스샷에선 티가 잘 안 나지만 누가 봐도 중고폰 업자들로 도배가 됩니다. 

 

이것보다는 형광펜으로 요란하게 칠해둔 중고 성경책을 15만원에 팔겠다고 하는 꾸준글이 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건 언제 팔릴까 기대하는 조마조마함이라도 있지..

 

 

그리고 오늘도 후후가 열심히 일하길래 열어보니 자동 차단된 번호들이 전부 규칙성이 있군요. 02-3278-24xx면 다 스팸이에요.

 

그냥 스팸 업자들이 특정 번호대를 전부 사서 한바퀴 돌리고 해지하고 다시 재게약하는 식인듯 한데, 이렇게 뻔히 보이는 건 안 잡는걸가요 못 잡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