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에 등산로를 올린 뒤 택배를 부쳐야되는데...
첫날은 멀리 내려온 당일에 거래가 잡혀 어쩔 수 없이 양해를 구하고 다음날 보내드리겠습니다 ㅠ 했습니다만,
문제는 첫날에 보내야했단거 였습니다.
다음날, 집앞 편의점에 갔더니 왠걸, 코로나 밀접접촉으로 가게를 방역하느라 이용 못한단 안내가 떠 있더라구요.
????
하고 우체국 예약을 때려놨습니다.
이때부터 난관이 더 시작됩니다.
기존 담당자분이 지역구가 바뀌고 새로 오신분이 일을 하시는데,
제 택배를 저희집에 다음날 다시 가져다 주셨네요....
다시 보니 예약한 주소지를 반대로 입력한걸 체크 안해놓은 제 능지와 이걸 그대로 들고 와주신... 당일 받아가시고 다시 오시는데 이상함을 못 느끼신건가..?
아무튼 제 능지탓 덕에 주말이 되어버렸고, 결국 다시 편의점택배를 예약했습니다...하... 바보...
힘내세요.
그리고 택배는 붙이다가 아니라 부치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