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과육(호이코로)이요...
고기를 삶아 부드럽게 만든 후 두반장, 화자오와 고추 같은 양념, 피망, 쪽파, 당근, 죽순 등을 넣어 볶은 것입니다.
화자오 정도만 잘 조절하면 한국인에게 딱 맞는 매콤하면서 감칠맛 도는 돼지고기 맛인데 왜 안 퍼진건지 궁금할 지경...
전 저걸 파는 나라나 식당이 있으면 반드시 한번은 시켜 보는데, 가게마다 또 노하우나 맛이 조금씩 달라 재미있죠..
예를 들어 고기를 삶는 대신 앏게 썰어 씹는 맛을 살린다거나, 두반장 대신 첨면장을 쓴다거나, 화자오에 쯔란까지 친다거나 등등...
가끔 보여도 2~3만원대 요리류에만 있는 것도 좀 아쉽네요. 밥이랑 먹기 딱 좋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