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퍼에서 연속적인 노이즈가 들리는 것 때문에 고통이 많았습니다. 머리맡에 있어서 잘 때 들리는데 이거 매번 잘 때마다 우퍼 뽑고 잘 수도 없는 겨를이니까요.
그래서 우퍼 선도 갈아보고 접지도 해보고(다른집 튀길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떼어냈습니다) 별짓 다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책상 좌우가 반대였을 때는 상관이 없었으니 아에 메인 스피커(오른쪽)를 왼쪽에 보내버리고 좌우 크로스시키면 된다! 라는 발상까지 다달았죠.
그래서 이퀄라이저 apo 깔아서 해봤지만 아무리 해도 안되는 바람에 물리적인 솔루션에 도전합니다.
3.5파이 선을 좌우 분리되는 rca로 바꿔버리고 그걸 다시 꼬아서 연결하면 좌우를 바꿀 수 있겠더라고요.
당장 사서 적용했는데...
요렇게 크로스해주고 장착해주니까 뭔가 바뀌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원래대로 색깔 맞춰 해줬더니 어... 바뀌네요
일단 해결은 된건 좋은데 뭔가 불량을 뽑은 느낌이네요;;
3.5 rca 변환케이블인데 좌우가 반대죠.
제작불량인지 설계불량인진 모르겠지만 색이 같은것끼리 연결해야 좌우가 바뀌니 깔맞춤(?)이라 생각하고 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