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내서 읽어보니 바로 알겠는데요

한글이랑 한국어 복구하느라 학자분들 진 빠졌겠어요.

곤사이스는 Concise(콘사이스 : 간결한)의 일본식 발음인거 같고, 그 뒤쪽에 이어지는 말은 아예 모르겠군요. 역시나 일본어 아닐까 싶지만서도요.

하긴 할아버지께서도, "어이 구루마에 이빠이 실어와라." 같은 말씀을 하셨다하니.

근데 군대에서도 아직은 '오함마, 빠루, 세멘트, 시마이' 같은 말을 접하기도 했으니까요.(물론 노가다 판에서도 통용되지만)

요즘 군대는 모르겠지만 90년말 군번때는...

요즘에는 빼치카가 사라지고 이 보이라(보일러)는 빵카씨유(벙커 C)를 DF(경유)를 먼저 태워 스팀을 만들고 데워서 유동성이 생기는데 대략 10분정도 있다가 빵카씨유 밸브를 열어주다가 DF 밸브는 잠그라. 끄기 10분전에는 반대로 바꾸고 DF로 마무리 짓고.
그리고 지하수 물을 끌어 쓰므로 관에 스케일(관석)이 쌓이니 연수로 바꾸는 이 장치에 소금을 항상 이빠이 채워 넣어라.
그리고 이것은 대형 스팀 보이라이니 압궤(팽창) 사고 나면 다 뒤지니 신경 이빠이 쓰다 저기 응축 탱크에서 쿵소리가 나면 그때 메인 벨브를 열어 건물에 있는 라지에다(방열판)에 보내는데 땅땅 치는 소리에 겁먹지 말어. 워터해머가 치는 소리이고 완충역활을 하는 배관이 있어.

여러 국적의 언어가 순식간에 따발총마냥 고참의 입에서 쏟아져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have no 는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