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IMG_20191019_023112.jpg

 

IMG_20191019_023116.jpg

교사도 학교는 무섭다 라는 책의 일부 입니다

저는 자기를 끝까지 드러내지 않는 아이쪽에 분류가 되는데 의사소통 이라던가 말을 하는게 무섭거나 두려워서요

 

초등학교때 부터 이래서 아직도 말을 하거나 그러면 좀 어색해요

 여러분들은 학창시절때 어땠나요?



  • ?
    하로루8 2019.10.19 03:51
    이를 해결하려고 상담전문 교사를 대폭늘리는 중인데
    문젠 공무원만 늘린다고 비판받죠.

    맨날 학교가 바뀌어야 사회가 바뀐다고 말하고
    인성교육이 필요하다하는데
    우리는 한번도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적이 없죠

    아이들이 줄었다고 말하는데 기준은 모르겠으나 의외로
    선진국과 비교해서 아직도 한 선생이 담당할 인원이 많다고 하죠..

    학교에서 배우는 건 많지만 결국
    의사소통잘하기와 전동기의 원리, 화학반응 이해로 요약되죠

    학교가 4차산업혁명에 대해 창의성 기르기로
    모둠을 짜서 비구조적인 문제를 함께
    푸는 것을 시킨다고 들었는데

    결국 저글에 대한 해답은 계속 아이들을 묶어주는 것으로
    보이나
    문젠 대입이 목표인 곳에서 이런 시간낭비는 얼마 가지못하죠

    위의 본질인 고작 전동기를 어떻게 돌리냐?
    얼마나 발표를 잘하냐? 가 본질인데

    그 중간 단계인 의미없는 수학 문제 틀에 짜여진
    얼마나 빨리 반복되는 계산기가 되어야하는 상황

    대학가고 졸업해서 하는 일은 연구할게 아니라면
    대부분이 설명서 있는 대로 조립하는 사람들
    아니면 그냥 말빨로 사는 사람들뿐인데

    의미는 있지만 중요한 파트가 아닌 곳에서
    너무 많이 힘을 쏟는 것 같네요


    사실 수학계산보다 국어 독해력이 중요한데
    웃긴게 수학 잘푸는 아이들은 창의력보다
    공식암기와 독해력이 좋아서라고 하는데...

    수학 못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지문을 이해 못해서라고


    이런 걸보면 학교 교육이 독해력 키우기에나
    힘썼으면...


    1+3=4인걸 아는 아이들이 x+3=4 라고 하면
    X가 무엇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니깐요

    위는 단순히 더하기 연산자로 해서 쉽지
    다른 연산자를 하면 모를 수 있죠
    1+1=1인 계산식도 있으니

    선생들이 이점을 천천히 짚어줘야하는데
    선생들은 의외로 80퍼센트이상 행정업무에 힘을 쓰게되는 구조라고 하니
    쉽게 아이들에게 손을 놓죠.

    이래서 정부가 상담사를 늘리려하는데
    현실적인 예산에 대한 의문이 남죠


    되돌아 보면
    아이들에게 관심있던 선생을 본적이 없네요
    아이들이 선생을 따라서
    겨우 관심을 준 것 밖에
    (이해는 됩니다. 기본적으로 처리할 행적적인 할일이 많으니)

    옛날에 학생들이 고맙다고 하니까
    해준게 별로 없어서 미안하다라고 선생이 말했는데
    지금 곱씹으면 그런 느낌이죠.

    요즘 심심해서 교육관련책을 읽는 중인데
    괜히 주절거렸네요 ㅋ


    어차피 사교육을 못잡을거면
    인문계가 공업교욱체계를 가져가야할것같은데
    그래야 아이들이 공부를 왜하는지 알텐데...

    그런데 좀 섬뜩한 부분이 있다면
    인문계와 공업계가 나뉘는
    계급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듯한 류의 글귀들이
    있는 걸보면서 교육학 자체가 이런데
    어떻게
    직업귀천은 없다는 식의 위선을 떠는지

    심심해서 보지만 왠지 씁쓸하고
    괜히 선생들의 생각을 유추가 되고
    그냥 그렇네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10.19 07:07
    48번이였는데 선생님들은 반 이름 다 외우시더라구요.
    대단하셨던거 같아요.
  • ?
    Porsche911 2019.10.19 09:03
    저 선생을 보니 제 중3때 담임이 생각나네요. 1년 내내 제가 이름을 불려본적이 없습니다. 딱히 사고를 친것도 아니고 물의를 빚은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졸업 하고 친구들이랑 찾아가니 대놓고 저한테 넌 누구니를 시전하더라구요.

    나눌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참선생이라면 자기가 그 시간을 만들어서 단 한번이라도 얘기를 나눕니다. 적어도 저한테 있어 저 중3 담임을 제외한 다른 선생들은 거진 다 그랬습니다.
  • ?
    레이지버드      i5-8400 / EVGA Z370 Classified K / G.Skill DDR4 3600MHz CL15 XMP 2019.10.19 09:10
    자기를 끝까지 드러내지 않는다 하니 생각나는게 있는데... 지금 연구실에도 그렇고 학부 동기중에 단 1번도 화내는걸 본적 없는 친구가 있습니다. 자잘한 불평불만은 하지만 대부분 웃는 모습으로 있다보니 사람이 좋다는 생각보다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저는 오히려 할 말 다하고 가식 없이 화가 날 때 직접 표출하는 사람이 더 좋았습니다.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9.10.19 09:13
    저 선생님 뭐랄까요 초심을 잃은 사람일꺼 같습니다

    잠깐 군대이야기를 하자면 분대장의 부재로 몇주간 분대장 업무를 수행한적 있었습니다

    무릇 분대장이란 분대원의 신상을 파악하며 개개인의 고충을 들어주는 역할도 일부 한다고 생각하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분대원과 많은 대화를 했던거 같습니다

    관심없을꺼 같은 주제라도 주어진 직무이기 때문에 사명감 같은게 생겼던거 같았고 지금 저 교사가 해야할 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꺼 같네요

    교사 양성과정에 분명 있을겁니다 초심을 잃은게 아닐까 싶네요

    아 물론 저기 해당되는 친구 제가 맞네요 어디서 나쁘단 소린 안들었거든요
  • profile
    미야™      ガルル〜っぽい 2019.10.19 10:38
    저도 존재감이 약한 후자의 학생이었어요.
    근데 일부러 자기를 숨긴다거나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워낙 소극적이라서 먼저 다가가지 못했고
    진짜 사교성 좋은 극소수의 친구들이 아니면 저랑 마주칠 기회가 없었던거죠...
  • profile
    Veritas      ლ(╹◡╹ლ)  2019.10.19 10:51
    학창시절때, 완전 반대였습니다. 초딩 시절 저렇게 가만히 있으면 찐이 된다는 걸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스스로를 긍정적인 면이든 부정적인 면이든 유명인으로 만들려고 많이 노력했네요(...)

    결과, 친한 친구들은 많은데 코드가 같은 친구가 없어서.. 그게 그거인게 되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찐은 완벽히 탈출했고 존재감을 많이 쌓았다.. 정도?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10.19 11:25
    전 중학생때 담임쌤 빵셔틀...했었는데 저도 빵 하나 먹어서 서로 윈윈?! ㅋㅋㅋ
  • profile
    기온 2019.10.19 13:13
    대외활동이나 학급간부하면 안 외울수가 없죠.
    기대하기보다는 스스로 해나가야..
  • profile
    유카 2019.10.20 03:11
    저도 사람이름 못외우는 편이라 1년동안 같은반 사람들 이름을 절반외우면 잘외운 편이었는데.....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updatefile 낄낄 2024.04.17 563
83414 잡담 모바일/고배율에서는 프로필이 찌그러지네요 4 file title: 몰?루Loliconite 2024.04.15 373
83413 잡담 경차에만 달리는 터보바튼 35 file title: 명사수툴라 2024.04.15 760
83412 잡담 [아님] 아무래도 갤럭시핏3 구매 실패한 것 같습... 8 file 부녀자 2024.04.15 421
83411 잡담 rma가 한글로 5 dmy01 2024.04.15 507
83410 퍼온글 버거킹 와퍼를 단종시키고 23 file 낄낄 2024.04.15 1584
83409 잡담 [2024벽장정리] 추첨결과 6 file Lanczos 2024.04.15 375
83408 잡담 HTC-1 오차가 상당하네요 7 title: 가난한까마귀 2024.04.14 711
83407 퍼온글 살빼면 아이패드 5 file 타미타키 2024.04.14 786
83406 잡담 앱스토어에 게임 에뮬레이터가 올라왔습니다. 4 file 콩웰치스 2024.04.14 702
83405 잡담 "운전은 나 혼자 하는게 아니다" 18 한우 2024.04.14 782
83404 잡담 플라이디지 베이더 프로3를 샀습니다.. 7 file 특공잠수부 2024.04.14 389
83403 잡담 신고했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10 title: 명사수린네 2024.04.14 697
83402 잡담 오늘 저녁은 3900원짜리 자장면 입니다.. 24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4.04.14 812
83401 잡담 검색은 구글이 대단하네요 5 file 강제 2024.04.14 694
83400 잡담 고증에 어긋난 아메리카식 아침식사 11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4.04.14 858
83399 잡담 갑자기 아빠가 되었습니다 60 애플마티니 2024.04.14 1128
83398 잡담 편~안 6 file title: 몰?루먀먀먀 2024.04.14 281
83397 잡담 혹시 필요하신분 계실까요? CPU+MB+RAM (완) 9 file 쿠쿠다스 2024.04.14 556
83396 장터 [가격인하] IBM SK-8845 울트라나브 판매합니다! file Mr.10% 2024.04.14 442
83395 잡담 마트 전자제품이 저렴했네요. 6 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4.04.14 825
83394 방구차 성의 없는 단자함 13 file 센트레아 2024.04.14 923
83393 잡담 12600K 업그레이드 좀 하려고 했더만... 3 조마루감자탕 2024.04.14 525
83392 잡담 노트북 스피커좀 다운파이어링으로 안달았음 좋겠... 2 file 뚜까뚜까 2024.04.14 541
83391 잡담 단자함에 공유기를 넣었습니다 11 file 쿠민 2024.04.13 697
83390 잡담 사고싶은게 생겼읍니다... 7 file 포도맛계란 2024.04.13 424
83389 잡담 와 간단하게 15초 9 file 고자되기 2024.04.13 579
83388 잡담 요즘 게임 광고 5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4.04.13 619
83387 잡담 호두과자를 먹고싶아요 4 뚜찌`zXie 2024.04.13 480
83386 잡담 여...여긴 어...디? 난...누구? 11 file title: 몰?루먀먀먀 2024.04.13 811
83385 잡담 역시 만우절 장난이었군요 11 file K_mount 2024.04.13 11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85 Next
/ 2785

최근 코멘트 30개
메르메
21:35
까르르
21:33
까르르
21:32
타미타키
21:32
타미타키
21:31
낄낄
21:29
그림자
21:26
경자전성시대
21:20
타미타키
21:19
그림자
21:18
TundraMC
21:18
경자전성시대
21:16
까마귀
21:11
까르르
21:08
Loliconite
21:00
qua1121
20:55
고자되기
20:52
낄낄
20:49
photino65
20:48
가네샤
20:48
낄낄
20:48
0.1
20:39
디렉터즈컷
20:20
탐린
20:19
디렉터즈컷
20:18
PLAYER001
20:16
그림자
19:59
M16
19:56
그림자
19:51
유지니1203
19:47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