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래서 샀습니다. 락폴딩 모듈이에요. 없는 차에 락폴딩을 만들어줍니다.
국산차는 잭도 다 만들어서 그냥 꽂기만 하면 되는데 수입차는 그런거 없습니다. 알아서 배선해야되요.
배선도...는 이렇습니다만 어차피 시빅 카페에서 정리되있는걸 외워놔서 볼이유는 없었습니다.
적절히 배선해주고
저거 커넥터 되게 좋더라고요. 무탈피 접점 커넥터라고, 피복 벗기지 않고 그냥 플라이어로 찝으면 안에 날카롭게 되있어서 피복을 파고들어서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저거 때문에 시간 엄청 번듯. 그리고 무엇보다 보기에도 좋고요.
스위치 모듈만 연결해서 테스트.
오예
성공했으니 잘 정리해줍니다
정리하면 끝
이제 차키로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접히고, 문을 열면 자동으로 펴집니다.
락폴딩 없는 차는 맨날 눌러줘야되서 귀찮거든요... 요즘차는 다 있지만요.
하다못해 모터가 있으면 이렇게 개조라도 하는데, 모터조차 없이 손으로 접어야되는 차(ex 폭바 제타)는... 일동... 묵념
스피커도 뜯어져있는걸 보셨을텐데 스피커도 바꿔주려했습니다.
??? : 다들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맞기전까진...
껴보려니까 일단 고정나사가 너무 길어서 안됨 + 스피커 크기가 너무 커서 안쪽에 걸림 2스텍으로 난관...
하긴 순정이랑 단순 크기만 이정도 차이가 나니... 포칼꺼 자력이 너무 쌔서 스피커 달려다가 문짝에 붙어버린적도 있었습니다. 이건 생각못한 제 불찰이네요. 단순 문짝 깊이만 보고 되겠거니 햇는데.
한 15mm 어댑터를 만들어서 3D프린터로 뽑아내려는데 되려나 모르겠네요. 내장재에 그정도 공간은 있는거 같긴 하다만. 15mm로 안되면 내일도 패스인데 말이죠. 두개 뽑아내려면 하루 걸릴테니까요. 3D프린터도 상태가 메롱해서 살려야되고...
죽었던 후카도 예토전생 시켰습니다. 트렁크 안쪽 뜯는건 되게 쉽더라고요.
역시나 퓨즈가 터져있었습니다.
퓨즈만 간건 아니고, 저쪽 배선을 통째로 갈아꼈습니다. 단자가 안맞아서요.
그니까 후카 배선이 후카로 가는선 한개, 운전석으로 가서 R단 인식하는 배선 가져오는게 한개, 후진등에서 전원 가져오는 선 한개해서 총 3가닥으로 되어있는데, 이 가운데 쪽을 잘라내서 새로산놈으로 이식해주는 이식수술을 했습니다.
이건 좀 정신없이 해서 사진이 없네요
암튼 장착 완료
새로산 후카는 무려 led가 달려있습니다.
음... 화질이 전꺼보단 나은데 별 차이 없네요. 게다가 아직도 좀 보랏빛이 듭니다. 사진은 더 심하게 나오네요. 저정도까진 아닌데...
이거 원래꺼도 그러더니 바꿔도 이러면 배선 어디선가 노이즈같은게 껴서 그런건가... 아니면 헤드유닛이 자체보정해서 이런건가... 나중에 배선도 바꿔봐야겠어요.
밤에도 led 덕분에 잘보입니다. 이거 브레이크 밟은거 아니에요. R단 놓고 파킹 걸어놓고 찍은건데도 저정도로 밝네요.
저번에 개발살난 점화플러그 문의한게 왔습니다. 다행히 이번엔 잘 왔네요.
근데 달려고 하니까 이게 준중형에 2.0l가 들어가서 그런지 아님 시빅 자체가 그런건지 점화플러그가 저 안에 있네요... 중간에 나사 두개 있는데, 그 안쪽에도 두개가 있거든요. 그거 풀고 커버 떼야 점화플러그 교환 가능...
이건 포기하고 나중에 정비소갈때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D딸이 너무 심해서 정비소 가서 벨브간극조절도 해보려 했거든요. 간극조절 + 스파크플러그 교환으로 효과를 좀 봤다고 하네요. 그리고 엔진 미미까지 갈면 좋아질듯...
그래서 왜 지금 9시죠?
내부에 연장아답터쓰면 보기싫으니 바깥문짝을 판금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