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에 이어 메인보드까지 사망했습니다.
16년에 맞춘 컴퓨터인데. 이렇게 수명이 짧은 컴퓨터는 생전 처음이네요.
지난해 초부터 말썽이더니 차례차례 하나씩...
파워부터 시작해서 하드가 망가지더군요.
저번 집이 해안가인데다 전기 상태가 안좋아서 그랬나 봅니다.
심지어 ups까지 사망했습니다.
케이스 안에 먼지는 없는데 하얀 가루가 생기길레 뭐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소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런적은 처음인데 시퓨 표면에 녹같은게 조금 생겨서 지워지지가 않는군요...
이로써 살아남은 녀석은 시퓨와 ssd 메모리뿐입니다.
문제는 그래픽카드인데 rx590과 1660ti 중 하나로 갈듯 합니다. Rtx는 귀찮아질것 같고
둘다 마음에 안들지만 1660쪽으로 맘이 기울고 있습니다.
590은........ㅠㅠ
하여간에 바다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