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쓸 때마다 신경쓰고 있는 문법 내지는 철자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My favorite color is white.
My favourite colour is white.
저는 이상하게도(?) favorite 보다는 favourite 이라고 적는데,
학교 시험이 아직 남은 입장에서 기말고사 서술형에 생각없이 favourite 이라고 적었다가 서술형 감점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 시작하더니 철자를 항상 확인합니다. 하지만 두 스펠링 다 제 입장에선 자연스럽게 읽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 그냥 넘어갈 거 같기도 합니다.
(그 외 center/centre, bill/note 등등...)
또 신경쓰이는 문법은 번역(오덕)체인데 예를 들어서,
"이게 뭐야? ...랄까 이거 엄청 무거워!"
"사실 이 글에도 문법적 오류가 많다는..."
그 외 말끝에 (퍽), (먼산) 등등....
이건 어쩌다가 나무위키 문서를 보고 나서 꽤 자주 쓰는 표현이 전부 오덕체여서 생각보다 제가 오덕이었다는걸 실감한 것(??)과 동시에 문법에 맞는 표현은 아니니까 빨리 고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 외 계단주위 라던가 (친구가 계속 틀리는 문법), 이건 엄연히 얘기해선 문법이 잘못된건 아닌데 제주도 사투리가 나오면 듣는 사람 전부 못 알아먹어서 이거 사투리였냐? 하고 놀라는 경우도 있었네요.(덕분에 전부 표준어로 고치는중)
사실 문법같은건 잘 신경 안쓰는데 시험에 신경쓰고 이상한 위키 문서나 읽고 오니 괜한 것까지 신경쓰고 있네요..쩝.
오덕체는 가독성도 그렇고 읽기도 좀 그래서 개인적인것 외에는 안쓰는게 좋을거같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