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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4.30 21:04

세운상가화

이카무스메 https://gigglehd.com/gg/4811038

조회 수 666 댓글 13

원래는 부품통 한 개였는데 최근 3개로 증식했습니다.

0.1uF 자일리톨

말랑카우/자일리톨/텐텐

말랑카우는 옛날엔 보였는데 요즘은 안 보이는 듯.

기타 이펙터 만들기 좋아뵈는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금성출판사 비너스 학생학습백과에서 자주 보이던 붉은색 권선저항

그냥 부품들이 자꾸 늘어납니다. 학교가 꽤 오래되다보니까(건물은 새거지만) 여기저기서 계속 이관되면서 아직도 구석에쳐박혀있는 옛날 부품들(70년대 후반 세라믹 TTL은 왜 있는 건지) 주워오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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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Veritas ლ(╹◡╹ლ) 2019.04.30 21:07

텐텐 요즘도 나오나요?
?
이카무스메 2019.04.30 21:07

약국가면 있을걸요?
Adora27 2019.05.01 18:38

가끔 사먹습니다. 꿀맛....
?
로리링 2019.04.30 21:08

문제가생기면 클래식하게 종이봉투(배춧잎)를 붙여서 오징어집으로 견적을 보내봐야겟네영
이루파 2019.04.30 21:12

왠지 대학시절 실습실 생각이 납니다. ㅎㅎ
보리챠 헤헤... 기글의 숨은 키보드 빌런 겸 네크로멘서에욧 2019.04.30 21:29

히익 ... 저도 한때 저런짓을했었는데
옛날생각나네욤
HAYAN 너바나4집기원 2019.05.01 02:29

트랜지스터가 건강에 좋아보이네요(笑)
방송 2019.05.01 08:31

다이소제 부품통은 확실히 아닌것 같습니다.ㅠㅠ
20칸정도 만들어 놓고 쓰는데 별롭니다.
낄낄 2019.05.01 13:19

저런 부품조차도 오래된 것들로..
?
analogic 2019.05.01 14:51

마일러 같은 필름 콘덴서도 종류가 몇가지 있어서 용도에 따라서 가려가며 사용하는 재미도 있죠.
요즘은 거의 다 세라믹으로 퉁치는 추세라....
?
이카무스메 2019.05.01 15:49

오디오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은데, 디지털에서는 SMD는 다 세라믹, 아니면 그냥 모놀리틱으로 가는 것 같네요.

그런데 모놀리틱이 어차피 적층세라믹이라 그냥 세라믹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구분해서 써야 할 주파수 특성같은 이유가 있나요?
?
analogic 2019.05.01 22:32

지금도 필름계열은 일부 남아 있는 것 같더군요.
일단 세라믹쪽이 고주파 특성은 좋은데 온도특성이나 누설쪽이 좀 별로 안좋습니다.
그래서 옛날 AD 컨버터의 S&H회로 같은 곳에는 누설전류 적은 폴리스티렌 계열 필름 콘덴서를 사용하곤 했죠.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 등등 필름쪽도 필름의 특성과 제작 방법에 따라 주파수 특성이 잘나오거나 나쁘기도 하고 온도특성이나 누설등이 서로 달랐었죠.
요즘도 쓰이는 MF 같은 경우는 가장 오래 살아남은 필름 계열이 될것 같군요.
이녀석은 필름에 메탈증착을 해서 만드는 녀석인데 과전압으로 내부 short시 필름이 녹아서 쇼트난 부분을 메꾸면서 자기복원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밖에는 아직도 나오는 녀석 중에는 운모(마이카)콘덴서도 있군요. 고온 저누설특성을 갖는.....
뭐 이런 것들의 차이등을 갖고 특성별로 골라쓸 수 있는 것이 지금 보다는 옛날이 좀더 다양하고 재미있었죠.
?
이카무스메 2019.05.01 22:57

그러고보니 IBM 5100 내부 로직 콘덴서는 전부 마이카콘덴서를 써 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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