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에 등록한 애플케어가 조만간 만료된다고해서 애플 공인수리점에 방문을 했는데 케이스에 자잘한 기스와 찍힘가지고는 역시 안되더라구요.
돈들여서 등록한 애플케어를 쓰지도 못하고 그냥 보내기는 아까워서 몰래 파손시키고 리퍼를 받을까 라는 나쁜마음이 들긴 했는데
타인을 속이는 행동이라 양심이 찔리고, 멀쩡한 전자기기를 제 손으로 망가트린다는게 내키지도 않았고 리퍼도 복불복이 있다는 정보를 보고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애플케어로 쌩돈날렸다는 기분은 그대로네요. 으윽! (팀쿡에게 한끼정도는 라면먹게 해주고 싶었는데!)
저도 애플케어 사용해 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