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 주변에 있는 야마토 텐동이라는 곳입니다.
옆에 일본 자판기도 있고... 잘 보면 아시겠지만 크레미아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이걸 한국에서 볼줄이야
포스터만 붙여져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크레미아를 팝니다;;
실내는 요런느낌... ㄷ자 테이블에 가운데에서 요리를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산가리아 메론소다에 호로요이, 우롱차까지... 하이볼이랑 레몬사와도 있엇던거 같네요.
사실 1번째 사진은 어제 찍은건데 줄이 많아서 포기하고 오늘은 오픈시간 얼추 맞춰서 왔더니 바로 들어왔네요.
아나고텐동이랑 메론소다를 시켰습니다.
크...
심지어 얼음도 작은 알갱이로 나오더라고요. 일본에서 본거랑 똑같아요
대망의 아나고 텐동
주문을 하면 그때 요리를 시작하는지라 한 15~20분정도 기다린듯...
그래도 직접 튀기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시간은 금방 지나갔습니다.
내용은 아나고(붕장어), 새우, 고추, 연근, 호박, 가지, 계란, 김이 각각 하나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은근 알차더라고요.
물론 가격도 15000원이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나고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밥이 살짝 적어서 튀김이 나중에 남았는데, 튀김 자체로도 배가 채워지다 보니까 딱 적당히 배부르게 먹은 느낌이었어요.
여기 소고기랑 닭고기 텐동도 있던데 그때는 우롱차나 크레미아랑 같이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