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루거라고 고깃집 체인에서 파는 소스입니다

구식맛이 나는 소스라고 적었네요

 

그런데 제가 이 소스를 돼지등심이나 두부같은거에 발라 먹으면서 느낀게

 

 

 

원래 스테이크 소스라는게 조리중에 육즙이 흘러간걸  모아서 다시 위에 끼얹기도 하고 그렇게 만드는거에요

또 소고기는 자체로는 풍미가 약하니까 소스가 베이스를 감칠맛나게 잡을필요도 있죠

 

 

그래서 어느정도 기름기와 감칠맛이 있어야 하는데

(소스 붓는장면인데 조오오금 흔들렸더니 이렇게 찍혔나봐요)

 

이건 뭔 오독이 우스타소스에 케찹이랑 설탕을 넣어서 완성시켰나 싶은..그냥 신맛이랑 단맛만 나길래

내가 자체적으로 기름기가 없는 돼지등심이나 두부에 부어먹은게 잘못인가..싶어서
 

 

하고 마지막 남은걸로 돼지 목살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지만

 

 

여전히 싸구려 소스만도 못한 느낌입니다.

 

진짜 오두기 돈까스소스나 퐁따나 스테이크소스 인공지능소스 그런게 훨씬 나을거같네요.

 

아 이게 얼마냐..

 

 

네 사지 마세요

 

 

코스트코 배송 시키는데 배송되는 기본금액(저 치즈는 5만원부터 배송되는 서비스로만 팔아요)모잘라서 넣었더니 대참사급이에요.치즈나 더 시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