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년필은 제가 소개히는 만년필이 언제나 그렇듯 (일부 예외를 빼면) 역시 중국에서 온 건데 문맨 P136 입니다.
가격은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약 3~4만원 정도입니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6을 심히 닮은(…) 모델로, 무게 25g에 길이 14.6cm 입니다.
잉크창을 보면 알 수 있듯 피스톤 필러 방식으로 상당한 양의 잉크가 들어가는 편입니다.
필감은 중국제답게 잉크 흐름이 많아 부드러운 편인데, 살짝 쫀득함(?)이 느껴지는군요.
몽블랑과 비교하면 스틸닙이라 좀 단단한 경성인 거 같기도 하군요.
디자인이나 무게나 딱 흔히 생각할 만년필 모습이라 무난한데 어마어마한 잉크량으로 승부하는 타입입니다.
뭐 원판인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6을 그대로 작동방식까지 배껴서 당연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