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컴퓨터나 쿨러를 매입하면
안도는 쿨러랑 너무 희귀하게 나와서 쓸수가 없는 쿨러 ( 재정비한다음에 몇십대씩 동일쿨러로 맞춰서 나가니까요),이제 안쓰는 플랫폼의 쿨러는 그리고 딥쿨 쿨러는 모았다가 버려야 합니다
12년전에는 쿨러채로 줘도 가져갔는데 이젠 분리안하면 그냥 거저나 마찬가지인 가격을 불러서 플라스틱이랑 금속을 분리해야해요
원래 제가 잘 안하는건데 일하시던분이 다른일 알아보러 가셔서..
기글보고 있는데 바로뒤에서 이야기하셔서 바쁜척도 실패!
저는 딥쿨제품은 거의 안사고 남 컴퓨터에 사주지도 않는데요
그 이유가
775시절 쿨러에 딥쿨 쿨러들 원가 절감이 너무 진짜..딱 그시절의 중국스러워서
이게 어느 정도냐면
왼쪽이 무슨 초 고급쿨러같은건 아니고 '주연테크' oem쿨러입니다
오른쪽이 위쿨러..
775 정품쿨러와의(납작한 초코파이 말고 그 이전모델) 방열판 비교입니다
원가 절감이 보이시나요
시피유를 옆에 대보겠습니다
이번엔 초코파이 버전
이 모델이 최악인데,팬 수명이 매우 짧습니다.
5-6년전에 경쟁업체에서 775쿨러 구하기도 정비하기도 까다롭다고 이걸 어디서 잔뜩가져다가 조립했는데요
저희한테 거래처 뺏겨서, 거기서 납품했던거 수리해주면서 보니 2년밖에 안지났는데 팬이 멈춘놈이랑 느린놈이 너무 많았어요.
775뿐 아니라 115X버전도 별 다른거 없는 퀄이였구요
775초코파이랑 비교하면
이렇게만 봐도 팬이 얇은티가 나죠? 가이드조차 엄청 얇아요
방열판도 엄청 차이납니다
물론 이 당시 딥쿨도 돈 조금 더주면 구리에 조금 높은 버전도 있었긴 하죠
조금 믿음직해 보이시나요
팬을 때서 인텔 정품 동쿨러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알루미늄 날개도 미묘하게 얇지만
팬이 가려줘서 안보인다고 구리를 조금만 넣었습니다...
구리 높이가 115X / 775초코파이 동쿨러 수준이에요
등등
저는 딥쿨이 원가장난 진짜 심하게 치는거 너무 많이봐서..
지금이야 나아져서 컴퓨텍스니 뭐니 다니겠지만 저한테는 이미지가 쓰레기라 이 회사는 뭘 어떻게 팔아도 사고싶지 않아요.
사족..정비된 쿨러들의 모습
원래 들어오는건 이런게 들어오지만
열심히 하면..
정비하면 이렇게 됩니다
정비안한건 업자끼리 거래할때 개당 5백원정도의 가치가 있는데,정비 하고나면 굳이 만원급 쿨러는 안사도 될정도는 되죠
어쩐지 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