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파워에(소비자가 15~20) 대한 댓글중에
저는 저런 AC코드의 시세를 900~1000으로 알고 있어서
오랫만에 확인이나 해볼까 하고 들여다봤습니다
1100원
다른데서 파는 놋북용은 1200원이네요
여기는 다 천원에 퉁쳤네요
포장상태는 전화해보면 알수 있는데
국내업체들에서 제작한 진짜 새거는 7-10만원선 파워들의 번들보다 더 두껍고 튼튼해보이는편입니다.
이런건 이제 일반 파워의 번들들이 어째선지 옆으로 도는거
(사진은 마이크로닉스)
이런건 소비자가 1.5만원급 파워들의 번들코드
나사4개랑 허접한 케이블타이 3-4개랑 같이 줘요
(타이가 넘 얇아서 이쑤시개로 알맞음)
이급 파워들이 다나와가격 0.8~1만원하던시절에 주던 코드는
펜포3.0에 66gt~76gt정도꽂은본체나 27~30인치급 ccfl 모니터..
그러니까 소비전력130w수준만 되도 케이블이 녹는일이 종종있었고
굳이 양팔로 안찢어보고 만져만 봐도 완전 허접했었는데
하도 당한 업자가 많았는지 어느날부터는 코드는 그럭저럭 양호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파워자체의 업체납품가가 13년전에 8천원하던게 이제야 1.1이던데..
물류비 상승폭도 못 쫓아갔으니 품질은 말할것도 없겠죠?
전에는 팬은 그래도 4-5년은 멀쩡하던애들이 요즘은 2-3년이면 멈추는게 많더라구요.
이런건 중고는 아닌데 보관을 잘못해서 더럽고,동일도 아니고 완전 잡이라 개당 1000원 받기는 어렵고 반값정도 합니다
걸레로 닦는 인건비 빼는셈이죠
그런데 모니터나 파워사면 ac코드도 동봉인데 왜 ac코드 거래가 따로 저렇게 되는건가..
궁금하실텐데요
그야
이런걸
잘 정비해서
초저가형 컴피타에 쓰려면 (머글 여러분이 사무용pc라고 펜티엄 시퓨 하나 살 가격에 본체를 납품하는)
중고파워는 ac코드가 미제공이니.. 있어야죠.
중고파워는 불안하지 않나?
그래도 이렇게 10년묵은 oem파워들이 만원급 파워 신품보다 낫다는게 실화라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속닥속닥)넹 만원짜리 파워가 연약한 ecs보드에 얹힌 갸냘픈 셀러론 1840을 죽여버린거에요
아 하드라인 또 나갔네!
F4인거보니 작동중에 운영체제가 들어있는 디스크를 제거한 증상이네요
물론 님이 한건 아니고 파워가
등등의 증상이 꽤 자주 나왔었는데
더 싸게 해달라고해서 중고파워로 바꾼후로 많이 사라졌습니다.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이유야.. 다른것도 중고고..신품이라고 컴퓨터가 불량 안나나..)
이게 제가 1만원급 파워는 뭐에 붙여도 권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아 이야기가 옆으로 좀 샜군요!
나머지 시세..
요즘 용산에서 컴퓨터 조립하면 저건 넘쳐나겠군요
AM6도 7천원에 공급되는데.. 리사수는 각성하라!
천한광부출신이 박풀 족보사서 당근가는데 5천원이면 싼가?!
암드쿨러는 0을 빠트린거 같은데 5천이여도 가성비는 인텔보단 훨 좋을듯 하네요
저거 사진 눌러보니 쿨러 깨끗한게 피방 조기철수 같던데
루비스코님이 왜 생각난걸까..
아무튼 광속으로 팔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