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모델)
(한정판들)
바로 블랙윙 연필입니다.
존 스타인벡, 척 존스, 레너드 번스타인, 스티븐 손드하임, 퀸시 존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월트 디즈니, 존 레논, 스티븐 킹 등 미국의 문필가, 음악가, 화가들이 이것만 고집해서 쓸 정도로 유명했죠.
마스 루모그래프나 카스텔 9000과 비교해서 값도 더 비싸서 한 자루당 가격이 2800원에 달합니다.
비싼 이유는 켈리포니아산 향삼나무와 왁스를 첨가한 흑연심을 사용하기 때문으로, 그래서 필감이 마치 이름값을 하듯 힘을 주지 않아도 미끄러지듯 종이를 날아다니며 아주 진한 선을 그려냅니다.
단 그만큼 글씨도 굵고 흑연 소모가 많아서 알파벳이 아닌 동양 문자(한자, 한글, 가나 문자, 데바나가리 문자, 아랍 문자)등을 필기하면 빠르게 닳아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그냥 마스 루모그래프나 카스텔 9000, 미쓰비시 하이유니연필 같은 게 더 인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