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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떡밥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사흘이 3일인걸 모른다고 비웃지만
13일, 20일, 30일은 우리말로 뭔지 물어보면 바로 답변할 사람은 얼마나 될런지...

 

3G, 4K, S10을 삼지, 사케이, 에스십이라고 부른다고 비웃던 분들
18k, 1080p, S20 는 뭐라고 부르고 계신지...

 

기가, 테라를 당연하게 부르는 요즘이지만

그 다음 단위가 뭐더라...

마이크로, 나노 다음은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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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쿤달리니 2020.08.17 00:27
    무지를 비웃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게 무지를 표현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 자체를 부정할 근거는 아니라고 봐요.
    사흘 나흘이 보기 힘든 단어는 아니니까요.

    알만한 것은 알아야 하고, 몰라도 괜찮다는 반응보다야 이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 하는 반응이 학습의 동기가 되기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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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즈 2020.08.17 00:36
    ...여드레, 아흐레, 열흘 까지 세고나서 다음이 뭐지 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보고 적어본 잡설이었습니다.
    열하나는 익숙한데 열하루는... 이런말이 있었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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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rableZ      5等級の花婿 2020.08.17 00:39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전투기 이름도 F-4 는 [에프 포] 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F-15K는 [에프피프틴케이]라고 안하고 [에프시보케이] 라고 하시는 분들 많죠... 음.. 통일이 안되어 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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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antics      ε=ε=ε=(~ ̄▽ ̄)~ 2020.08.17 02:06
    대부분 10 넘어가면 한국어 씁니다. 1~10이면 알파벳 들어갈 시 영문 쓰고...
  • profile
    SPA게티 2020.08.17 00:40
    마이크로 나노 다음 피코였던가요?
    그냥 얼마나 많은 비율이 알고있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profile
    검사      BLACK COW IN YOUR AREA 2020.08.17 00:42
    알파벳+숫자면 한국인은 한국어로 읽어야될지 영어로 읽어야될지 모르지만, 사흘이라고 써있든 3일이라고 써있든 한국어로 써 있는 걸 이해 못 하면 글쎄요...M16을 엠십육이라고 읽는다고 한국에서 영어 모른다고 할 사람 없을걸요? M4를 엠포라고 읽는다고 한국어 모른다고 하지도 않고요. 사흘은 그냥 글을 충분히 읽었으면 안 생길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윈즈 2020.08.17 00:49
    한때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3D(쓰리디)를 삼디, 5G(파이브지)를 오지라고 부른다고 무지하다며 헐뜯어서 논란이 된적이 있었죠.
  • profile
    검사      BLACK COW IN YOUR AREA 2020.08.17 01:18
    한국은 한국어랑 한글 쓰고, 영어랑 알파벳은 아니라니까요. 3DGs든 뭐든 사흘과는 다른 주제고 저는 사흘=3일은 상식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의 범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건 압니다만 적어도 저랑 주변 사람들한테는 항상 상식이었습니다. 앞으로 변할지도 모릅니다만 일단 2020년의 사흘의 의미는 3일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쿨피스엔조이      그아아아아앗!! 2020.08.17 15:08
    좀 다르긴한데 오락가락하며? 읽는 건 만국 공통 같아요.

    미국만해도 같은 약자인데 CIA는 한 글자씩 읽는데 NASA는 그냥 읽어 버린단 말이죠.
  • profile
    Precompile 2020.08.17 00:45
    확실히 한자릿수와 두자릿수의 언밸런스가 있긴 합니다.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20.08.17 01:05
    남이 모르는걸 비웃다간 내 무지도 비웃음 당하게 되는거죠
    그냥 모르면 알고 넘어가면 될일입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08.17 01:18
    쓰리지 에스십 사케이 일공팔공피요...
  • profile
    title: 폭8Henduino      The Power of Dreams. 2020.08.17 02:06
    명일, 금일 이런 표현도 의외로 많이 쓰는 표현인데 왜 알아야 하냐는 분도 문득 생각나네요.

    그냥 모르면 찾아보고 알고 넘어가면 됩니다. 사전은 남에게 뭐라 하지 않아요
  • profile
    dmsdudwjs4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 // ThunderVolt_45 2020.08.17 16:49
    명일 금일은 일본식 표현입니다.
  • profile
    쿤달리니 2020.08.17 16:52
    일본, 중국 모두에서 사용된 표현이에요.
  • ?
    포인트 팡팡! 2020.08.17 16:52
    쿤달리니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dmsdudwjs4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 // ThunderVolt_45 2020.08.17 16:57
    그렇다면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도 더 끔찍한 표현이였군요.
  • profile
    쿤달리니 2020.08.17 17:05
    한자어 과반은 중국에서 유래되었으니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 ?
    acropora 2020.08.17 02:14
    사흘 모르는건 좀 그렇고
    10 단위 이후로 아는건 많이 아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중간이고요
  • profile
    유카 2020.08.17 03:32
    전 삼지 사케이 에스십이라고읽는데 뭔 문제지 싶네영.
    그런데 M16A1 이런걸 엠십육에이원 이라고 읽는건 굉장히 어색하다 생각합니다 1개언어로 통일하면 안되나?
  • profile
    윈즈 2020.08.17 11:03
    저도 영한 혼용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예전에 이런 일이...
    "에스십이(S10e) 있어요?"
    "에스십이(S12)요? 그런거 없는데요."
    "에스·십·이 요."
    "아~ 에스텐이"
  • profile
    qua1121      대학원 후 스타트업의 길을 걷습니다. 날 죽여줘... 2020.08.17 06:19
    뭐... 모를수도 있지 않습니까라 생각합니다. 물론 몰라서 부끄러운걸 아는 사람들에게 욕하는 것으로 해소하면 곤란하지만요.
    PS. 18k, 1080p, S20는 십팔케이, 일공팔공피, 에스 트웬티라 읽네요.
  • ?
    컴도깨비 2020.08.17 06:32
    근데 저거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사흘 나흘은 기본적인거고

    3G 4G는 어떻게 읽냐의 문제지만 사흘 나흘은 아냐 모르냐의 문제죠.

    3G를 포쥐 혹은 사쥐라 읽거나 4G를 쓰리쥐 삼쥐로 읽는 사람은 없잖아요.
  • ?
    여량 2020.08.17 07:25
    1도 모르다 이걸 하나 대신 일로 읽는 게 밈이죠.
    하지만 이걸 어릴 때 접한 사람들은 맞다고 감각이 달라지겠죠.
    언어의 변화가 생각보다 빠른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물론 자기의 무지를 가리기 위해 나를 위해 언어가 바뀌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은 좀 부끄러운 줄 알아야겠지만요...
  • ?
    하아암 2020.08.17 07:50
    비교가 완전 마땅치 않군요.
  • profile
    키위 2020.08.17 08:03
    그냥 남들의 평가에 대해 신경 안쓰면 편합니다. 이거 모른다고, 저거 모른다고 부끄러워하고 남 눈치 보면서 산다면 제 명에 못 죽을거 같습니다.
  • ?
    레인보우슬라임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20.08.17 08:26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무지를 자랑스럽게 여기면 사회는 발전이 없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20.08.17 08:26
    레인보우슬라임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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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레드팍스 2020.08.17 10:36
    사흘의 의미를 모르는 거랑
    사흘을 4일로 잘못 알고 있는거랑은
    서로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 profile
    이루파 2020.08.17 10:39
    시대에 따라 언어도 변화한다고 하지요.
    시간이 지나면 사흘, 나흘이라는 단어도
    3일, 4일로 변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윈즈 2020.08.17 11:57
    정답공개(?)입니다.
    13일=열사흘
    20일=스무날
    30일=서른날
    31일=서른하루

    열셋, 스무살, 서른즈음에는 익숙한데 말이죠.
    유독 날짜만 차별받는게 아닌지...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0.08.17 14:30
    10단위가 넘어가면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2,3,4일 단위는 대중적인 단어라 모르면 이상하게 볼 수 있죠.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건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는 단어이고요.
    비교대상으로 넣은 단어의 사용 빈도가 좀 많이 차이 난다고 느껴지지 않습니까?
  • profile
    윈즈 2020.08.17 15:08
    사흘을 모르다니 하고 웃다가 사흘, 나흘 다음이 뭐더라 하고 있는 경우도 봤습니다.
    5일 단위부터는 잘 안쓰이다 보니 이미 대중적이지 않게 된 거겠죠.

    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이 그만큼 쉽고 명확하니까요.
    하지만 ‘일이’, ‘삼사’ 서로 인접한 숫자가 발음까지 비슷해서 소통 문제가 있고
    거시다 날짜단위 붙여서 일일, 이일 이라고 하면 더 헷깔리니...
    그런 이유로 하루이틀, 하나둘셋넷까지는 우리말이 더 선호되고 있는것 같네요.
  • ?
    PLAYER001 2020.08.17 16:52
    어릴때 선생님이 1일, 하루가 맞는말인데 하루를 일루(1루)라고 읽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충격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쓰는 표현도 변했고, 인터넷을 통한 신조어나 왈도체같은 것들도 생겨나곤 했죠.
    다만, 3일 4일이 사흘 나흘인것은 기본적인 상식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조차 모르는 사람을 무지하다 생각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되도 당연히 알고있어야 하는 내용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들이 비난받은것은 사흘이 3일이고 나흘이 4일이고를 몰라서라기보단 기사에 혹은 SNS를 통해서 3일이 왜 사흘이냐고 따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의 무지를 드러내면서까지 다른이가 쓴 기사를 따지기전에 사흘이 뭔지 몰랐거나 잘못알고있었다면 검색이라도 해봤으면 될것을 말이죠.
    제가 그들이 무지하다 라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초등교육만 받아도 사흘 나흘은 당연히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분들이 댓글 남겨주셨지만 본문에 예시를 들어주신것은 상황에 맞지않는 예시라고 생각됩니다.
    비슷한 경우로 예전에 봇물이라는 단어가 있었던것 같네요.
  • ?
    실핀 2020.08.18 08:39
    요즘엔 이틀을 2틀로 쓰는 사람도 보이던데 1도없다 처럼 장난으로 쓴건지 정말 2가 맞다고 쓰는지 알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론 후자로 생각해서 아찔합니다.
  • ?
    포인트 팡팡! 2020.08.18 08:39
    실핀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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