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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Headt https://gigglehd.com/gg/2443351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조회 수 453 댓글 28

20180218_003218.jpg

 

Screenshot_20180218-004816.jpg

 

어차피 사진속 남성도 잘 판별이 안가니 올려도 괜찮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잠깐 출출해서 유사 햄버거를 만드는 곳에서 간단하게 챙겨먹고 있었는데

저 사진속 모자 쓴 남자가 들어와서 자기 키오스크 못쓴다고 땡깡부리면서 행패부리면서 담배 꼬나물더라구요.

면도도 안하고 꺼무잡잡하고 옷도 대충 입은게 꼭 동네 양아치처럼 생겨서는 행동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키오스크를 쓰는게 어렵다면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라고 먼저 물어봤어야 정상이 아닐까 싶은데 다짜고짜 남들 다 이거 쓸 수 있어요? 난 못쓰는데? 이러면서 행패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짜증나서 112에 신고했습니다.

근데 경찰관 오는거 보더니 누가 신고했어요? 라고 하길래 내가 했는데요. 라고 했는데 야야야 거리길래

왜 반말이냐? 꼽냐? 하면서 도발하려니까 경찰관이 말리면 그냥 가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쉽네요. 출근하기 싫어서 깽값 좀 받을려고 했는데.

그래도 걔를 귀찮게 만드는 소기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캐셔가 어느 아주머니분이셨는데 자기 어머니뻘되시는 분한테 갑질하니까 아주 기분 좋았나 봅니다.

이런 놈들이 자기보다 권력있는 사람한테 아무것도 못하죠. 창피한 줄 알아라 좀....

키오스크 우리 어머니도 쓸 수 있나 볼까요? 라고 지껄이던데 고작 그런 걸로 어머니 부르는 것 부터가 엄청 X팔리는지는 모르나봅니다.

 

근데 솔직히 아쉬웠던건 경찰관들도 매우 귀찮았는지 무마할려고 했던 모습이 보였다는 거였고 지점에서도 부르지 마시지... 하더라구요. 더 이상 그 지점에는 못가겠네요.



  • ?
    프레스핫 2018.02.18 16:44
    솔직히 저딴 인간구실 못하는 것들 위해서라도 키오스크 꼭 필요하겠는데요 ㄸ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3
    키오스크를 쓰고 못 쓰고를 떠나 저 사람은 그냥 인간구실을 못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 profile
    제한회원      Only the strong survive 2018.02.18 16:49
    ㆍㆍㆍㆍㆍㆍ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3
    슬리퍼가 더 눈에 띕니다.
  • profile
    아라 2018.02.18 16:59
    욕보셨네요.
    아마 경찰이 왔다는 기록이 해당 지점의 고객대응 인사고과에 악영향을 미치나 봅니다.
  • profile
    20대미소년 2018.02.18 17:25
    저런경우 어차피 매장에서 이미지 관리상 적극적인 처벌의사를 밝히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풀려납니다.

    그냥 경찰아재가 앞으로 그러지 마십쇼 주의주고 끝나요.

    그럼 의기양양해져서 돌아와서 더 진상을 부리는게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경찰입장에서도 난처하고... 매장입장에서도 난처하죠..

    답안나와요 저런애들..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4
    아마 그럴 거 같습니다. 그냥 인생 말아먹었으면 좋겠네요.
  • profile
    Yukirena      유키레나에요! 2018.02.18 17:16
    키오스크 다들 잘만 쓰는데 왜 저런데요.

    종종 있는 키오스크를 못 쓰거나 주문에 특이사항이 있어서 안 쓰는 사람도 저러지는 않죠.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4
    새벽에는 보통 키오스크만 쓰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익숙치 않아서 못 쓰는 것 까지는 이해를 해요.
    그러면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텐데 캐셔한테 가서 막말하는 꼬라지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 profile
    파인만 2018.02.18 17:32
    미국에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미국에서 꼭 저러길 기원합니다.
  • ?
    포인트 팡팡! 2018.02.18 17:32
    파인만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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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5
    미국에 가면 총부터 맞지 않을까요?
  • ?
    포인트 팡팡! 2018.02.18 20:25
    LeonHeadt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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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파인만 2018.02.18 20:33
    네. 체내 납보충이 시급해보여서요. ㅎㅎ
  • profile
    Crabian      bowwow. Bark! Bark! 2018.02.18 17:35
    저도 그렇지만 키오스크 꽤 불편하더군요. 그냥 카운터가서 주문하는게 편함.

    근데 뭔 배짱으로 저런데요;;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5
    가진 게 없는 사람일 수록 두려운 게 없다고 하죠.
  • ?
    포인트 팡팡! 2018.02.18 20:25
    LeonHeadt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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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이징마스터 2018.02.18 17:46
    저걸 키오스크라 부르는군요
    처음봤을때 호기심에 한번 써보곤 그냥 카운터에서 주문합니다
    역시 사람이 편함...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6
    저도 최근에 저걸 키오스크라고 부르는 걸 알았습니다. :3
  • profile
    Ahn      슥삭슥삭 2018.02.18 17:47
    고생하셨습니다... 용기있으시네요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26
    사실 출장가기 싫어서 깽값 받고 입원하고 싶었습니다.
  • profile
    남겨진흔적 2018.02.18 17:52
    키오스크는 익숙해지면 편해지기야하는데
    처음보면 헷갈리고 버벅이죠..
    주문시에 번거로움을 직원이하느냐 손님이하느냐의 차이가 가장크지만요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30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GUI를 짜놓으면 절대로 내 의도대로 사람들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유저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게 꽤 어렵다고 합니다.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8.02.18 18:34
    나중에 모든 점원이 자판기나 기계로 대체되면 굶어 죽을 타입이네요.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30
    이미 폼새가 며칠 굶은 것 같았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8.02.18 20:30
    LeonHeadt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sin749 2018.02.18 19:22
    기존의 영업방해죄 가지곤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진상처벌법이 필요해요
  • profile
    LeonHeadt      다음 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2018.02.18 20:30
    어차피 저런 애들은 처벌 안받으니 다음엔 더욱 큰 벌을 받아서 인생을 말아먹기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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