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경험하고 방에서 폐인처럼 있다가
이대로는 안된다, 오늘 단가 좋을테니 나가서 배달이나 하자해서
일본에선 여고생들이 탄다던 슈-퍼커브에 시동 걸고 나왔읍니다...
허허 비가 좀 많이 오네 하면서 타는데 골목에서 도로 진입하는 곳에 볼트EV가 비깜키고 서있더라구요
뭐야 왜 안가하면서 옆으로 스윽 가니...도로에 물이 차서...
픽업 가야되는뎅 취소야 제가 원하면 할 수 있지만 고기를 애타게 기다릴 손님을 위해서 그냥 양발들고 물살을 헤치며 나아갔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시는 분들이 보고 엄청 웃으시더라구욧
싱크홀 라바콘 쳐놓은 거 피해가다 거기도 싱크홀 있어서 덜커덩하고
밤에 노면 안보여서 또 파인데 밟아서 덜커덩하니 허리도 아프고...
노면이 난리가 났으니 여러분 오늘은 오토바이건 차건 대중교통이 답이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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