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 s7을 산지 한달 반쯤 됐습니다. 최고 사양(512/12)을 비교적 싸게 사서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아직 벌이가 시원찮아서 그런지 갤탭이 여태 지름중 꽤 높은 축에 듭니다.
그래서 처음 몇주간은 여차하다 휘어질까, 밖에 가지고 나가면 떨궈서 깨져버릴까 전정긍긍하는 편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호들갑 떠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삼성케어도 적용했으니 만약 깨지면 쿨하게 수리하고 대신 좀더 활용성을 높여볼 생각입니다.
원래도 전자제품은 소모품이라 생각해서 휴대폰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도 안 붙이고 젤리케이스 하나만 끼우는 편인데
그래도 막상 중고가 아닌 신품을 사니 조심조심하게 되는군요...
용도는 게임(세로 분할화면으로 인터넷과 같이 띄움), 그림, 데스크톱 서브 모니터, 영상 감상 등입니다.
조금 지겨워 졌긴하지만 넉넉한 256GB용량인데다 멀쩡한 물건을 딱히 바꿀 마음까지는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