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솔직히 디자인은 하면 되는 걸 느끼는게 저 둥근 원 모양의 스탠드는 안테나입니다.
안테나는 그냥 페라이트 바를 크게 내장하거나 철사 등을 대충 삐져나오게 해도 되는데 굳이 이렇게 외장 안테나를 주네요.
보통 구리선을 감으면 주변의 전파를 빨아들이는 듯 강력하게 잡아내는데, 저 플라스틱 무광 사각형(?) 안에 검은 피복으로 감싼 구리선을감아 놨어요. 거기에 연결 선 정리까지 할 수 있고.. 저 꼬인 선이 안테나와 시계 연결하는 케이블입니다.
저런 디테일을 살릴 디자이너가 스마트폰을 맡아야 하는데.
루프안테나 죠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