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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이야 그렇다쳐도

GDDR정도는 삼성한테 줄만도 한데

(네임에 마이크론의 상표인 X가 없을뿐 6이나 7이나 ggrx급 스펙의 gddr은 계속 발표하고 있죠)

왜 저렇게 아무것도 안주나 싶었는데

 

 

Screenshot 2024-06-20 a[...].png

 

Screenshot 2024-06-20 at 10-07-03 samsung gpu - Google [...].png

 

Screenshot 2024-06-20 at 10-06-41 samsung gpu - Google [...].png

 

Screenshot 2024-06-20 at 10-06-18 samsung gpu - Google [...].png

 

대놓고 경쟁하겠다고 설치면 일 주겠냐구요..

 

ai칩이 14년전 파운드리경쟁이나 맛폰초창기처럼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삼전보다 기반이 약하다거나(현재 어쩔수없이 엔비디아 gpu를 쓰고 있지만 자체칩을 만들고 있거나 만들려는 회사만도 마소 애플 메타 아마존등 온갖 대기업들이고 AMD와 인텔은 이미 상당히 투자했고 물건도 출시했죠.)  2-3등파이정도는 노려볼만하거나 자체수요가 쌔서 시행착오를 거쳐서 키울수있는것도 아닌데요

 

 

삼성 오너는 재벌이라 주가 펌핑되봐야 좋을게 없는 분인데

왜 하는건 당장 주가 펌핑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같아 보일까요

 

아 그런데 최근 주가를 보니까

 

 

경쟁.png

삼성이 경쟁하는 주요부분의 경쟁사가 국내외 구분없이 죄다 한달간 10% 이상 올랐는데

 

 

dzz.png

 

삼전만 이정도면 긁힐만하긴 하겠네요

 

엘전.png

 

심지어 엘전도 10%는 올랐어!

 



  • profile
    title: 야행성벨드록 2024.06.20 10:49
    사실 애플하고도 저거 때문에 끊겼죠.
    솔직히 안드로이드 폰 만드는 것도 문제였을 건데, 애플 하청 받아서 칩 만들면서 자기네 자체 칩도 만들면......
    애플 입장에선 경쟁사에게 자기네 패 다 보여주고 있는 꼴이라 당연히 어떻게 해서든 끊어버렸을 겁니다.
    TSMC의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 라는 원칙이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컴맹Colorful 2024.06.20 11:08
    애플의 경우에는 초기에 칩 설계 기술력이 없어서 엑시노스에 택 갈이해서 턴키로 납품받았던 만큼 자체 칩을 만들어온거 자체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서는 그냥 애플이 칩 기술력이 올라온 시점에 전략적으로 서로 갈 길 간거라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야행성벨드록 2024.06.20 11:47
    엑시노스에 택갈이 해서 받은 건 A4칩 정도까지고요.
    그 뒤로는 별도 아키텍쳐 개발 팀 꾸려서 엑시노스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갔죠.
    애플이 왜 그랬을까요?
    물론 자기네가 원하는 성능을 내길 원했던 것도 있겠지만 자기네의 개발 상황이 어찌보면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다 흘러들어간다는게 문제였을 거에요. 애플이 뭔가 새로운 걸 낸다고 해도 경쟁사가 그에 대한 데이터를 자기네 빼고 가장 먼저 알고 있는게 과연 용납할 수 있는 것일까요? 당연히 피해야 하는 일이죠.

    그리고 삼성의 문제는 그 큰 기업 하나에 많은 사업부가 다 모여 있는 게 문제에요.
    잘 나갈 때야 하나로 모여있는 부서들이 특정 사업에서 얻을 수 있는 상당수의 수익을 하나같이 나눠서 챙겨갈 수 있겠지만
    결국엔 하나가 삐걱거리면 그 직렬화된 구조 때문에 다른 쪽들도 다 무너저 내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저런 기업들의 문제가 어떤 중요한 사업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다른 사업부가 자기만의 무언거를 하려고 할 때 그에 대한 결정이 이상하게 난다는 거죠.

    그걸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SOC 사업부랑 파운드리쪽일겁니다.
    모바일 사업부가 돈을 다 벌어다주니 그에 맞는 제품만 만들다가 저 꼴 난거죠.
  • profile
    title: 컴맹Colorful 2024.06.20 11:56
    개발 상황이 흘러가는걸 원치 않았다면 자체 칩을 이미 만들고 있는 경쟁 업체에 생산위탁을 한 것 부터가 문제 아닐런지요...? 칩 턴키 납품하던 업체게 자기들 기술 생겼으니 자체 칩 생산 자체를 그만하라고 하는것 자체가 비 상식적인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애플도 초창기에는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칩을 받아야 하니 삼성과 협업하면서 동시에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겠죠.

    그리고 저도 딱히 삼성 편을 들고싶지는 않습니다만, 삼성에 기업 하나에 사업부가 다 모여 있고 경쟁을 하거나.... 이런 내용은 댓글 내용이랑 별로 상관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 profile
    title: 야행성벨드록 2024.06.20 12:12
    처음엔 삼성에서 만든 칩을 써오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초반엔 같이 협력해서 칩을 만들고도 했으니..... 딱히 문제 삼지 않았던거죠.
    그렇지만 서로 다른 아키텍쳐로 개발을 하게 되고 나서 보니 자신들의 기밀이 삼성전자에 계속 노출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거죠. (실제로 그랬는지 여부는 상관없죠.) 그렇다보니 다른 옮길 수있는 곳을 찾아보게 된거고 그래서 TSMC로 넘어가게 된 걸 겁니다.

    그리고 삼성 보고 칩 설계/생산을 그만 하라는게 아니라 현재의 삼성전자의 사업구조 자체가 특정 분야의 첨단을 다루는 기업 형태에 맞지 않는 다는 걸 얘기하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그 게 지금의 현재의 삼성전자가 여러 분야에서 점점 실적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한 내용. 삼성전자의 실적이 떨어지는 원인에 대한 내용이라 원문의 내용과 충분히 부합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컴맹Colorful 2024.06.20 12:18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이해했고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첫 댓글에 적었던 내용이 의미하는 바는 'Apple과 삼성이 서로 갈라지게 된 것은 그저 서로간의 전략이 불일치해서 제 갈길을 가게 된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관계가 없는 내용'이라는 말도 이 첫 댓글을 기준으로 말씀드린 거구요.

    삼성이 체질에 맞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공감합니다. 다만 포인트가 좀 다르게 제 원 댓글은 삼성과 Apple과의 사이가 틀어진 부분에 있어서 그게 삼성의 책임인가? 라고 물었을 때 '그렇지 않다, 서로 간의 이해관계 상충이었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라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TT CTE700, ssupd meshroom S/D, BQ SB 802 white, CM H500... 2024.06.20 11:10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단 것 보다는 걍 가격 대비 성능 심각하네 하고 쳐냈을거라 봅니다. 굳이 TSMC랑 가격협상 테이블 앉기 좋은 삼전을 쳐낼 이유가 애플에겐 없거든요. 성능이 구렸을 때도 아이폰은 팔렸으니...
  • profile
    title: 야행성벨드록 2024.06.20 12:02
    애플이 TSMC에 매년 투자하고 있는 금액 생각하면 단순 가성비 때문에 옮긴 게 아닐 겁니다.
    애플 입장에선 가성비라고 하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가장 수율 좋은 공정에 맞는 제품 설계해서 받는게 가성비겠죠.
    그러지 않는 건 자기네가 원하는 성능을 달성해줄 수 있는 생산처가 필요한거고 그러면서 자신들의 내부 아키텍쳐의 비밀을 유지해줄 수 있는 기업이 필요했던 거죠.
    오히려 삼성 파운드리가 망가지기 시작한것도 결국엔 애플이 떠나면서 들어오는 돈이 줄고 그에 따라 투자가 줄면서 거든요.
    그리고 애플만큼 단일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파운드리 고객은 거의 없고 그런 제품이 특정 공정을 안정화 시키는데는 매우 좋은 케이스일겁니다.
    만약 삼성 파운드리가 완전히 독립된 기업이었으면 이걸 발판 삼아서 파운드리만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클 수 있었을텐데 결국 칩도 자체 설계 생산하고 그 칩으로 핸드폰도 만드는 업체이기 때문에 실제 기밀 유출 여부와는 상관 없이 생산을 맡기는 고객사 입장에선 껄끄러울 수 밖에 없는 거죠.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TT CTE700, ssupd meshroom S/D, BQ SB 802 white, CM H500... 2024.06.20 12:35
    노태문도 거르는 상태를 볼 때, 적당한 수율이란 것도 없는게 아닐까...란 의심이 되서 말이죠...
  • profile
    5등급의신랑      5等級の花婿 2024.06.20 11:10
    파운드리나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냥뇽녕냥 2024.06.20 17:31
    조용히 준비하고 선빵 갈겨야지 뭐 기술도 인력도 태부족인데 왜 냅다 발언할까요
  • profile
    Marigold 2024.06.20 19:58
    직접 만든다는 의미는 아닐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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