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기꾼 냥이가 사기 치다가 친구넘들 때문에 망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소설 끝에서는 다른 곳에서 다른 사기칠 놈을 찾던데, 애니판에서는 시장실에 떡 앉아서 '잘 봤쥬?' 하네요.
롤 다보고 나니 이게 뜨는군요...
에... 대충 팬들이 우취를 하게 만든 장본인인 Going Postal (휴고상 최고의 소설에 올랐는데, 이미 엿을 먹은 테리 프래쳇이 강제로 노미네이트에서 내렸습니다.)의 한 장면인데...
대충 이 세계관엔 전보탑(Clacks)이 있습니다. 일종의 빛으로 하는 세마포어 방식으로 디스크 전역에 다 퍼져있죠. 물론 해킹도 가능합니다.
여튼, 낙사한(회사의 스파이로 일하다 후략) 주인공 여친(후에 아내가 되는... Adora Bell Dearheart)의 동생 이름이 이 전보탑에서 울려퍼집니다. GNU John DearHeart.
G - 이 메시지는 무조건 수신
N - 로그 금지
U - 다른 전보탑으로 송신
그래서, 라인에서 흐르는 이걸 보고 "이 사람이 불리는 한 죽지 않는다"란 말이 나오고 명언화 되었죠....
Ps. 여튼 투어리스트 트랩이 된 핵피엔딩에 디스크 최초의 관광객 두송이 꽃(사진기 매고)과 마뻡 못하는 린스윈드라... 카메오 좋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