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뒤지다가 발견한 s7에 롬 설치하던 사진인데.... 이제 다시 보니까 시간낭비 같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ㅡㅡ;
ios를 근래 쓰면서 그냥 주는대로 쓰다보니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롬질 자체에 흥미가 떨어진거 같아요.
(뭐 삼페같은 이유로 안 하시는 분도 많지만 전 어차피 페이는 갤럭시 쓰면서도 안 썼기도 해서 녹스 깨지는 건 신경을 안 썼습니다)
아무튼 갤럭시 s2 부터 해서,디벨로이드 돌아다니고, 엘지 v10 20, 갤노 3, 갤s6을 거쳐 s7에다간 원 ui 도 올려보고 리니지 os 롬도 깔아보고 아무튼 이리저리 많이 해봤던 거 같은데,
이제는 오딘 써본게 언젠지도 까마득하고 twrp는 설치법도 까먹었네요.
집에 에어컨 리모컨용 s6이 굴러다니는데, 배터리가 아무것도 안해도 이틀이면 쑥쑥 빠지는지라
교체용으로 ir 리모트 있는 홍미노트 10 같은거 사보려고 알아보니
eu롬이 어쩌구 부트로더가 어쩌구 그러는거 보고 벌써부터 귀찮음이 몰려옵니다.
막 롬 파일 버전맞게 받고 갭스 받고 다운로드 모드 진입하고... 플래싱 하고... 설치 기다리고... 하는 재미가 예전에는 있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그냥 귀찮은 작업이 되버렸네요. 샤오미 카페에서 eu롬 설치법 보고 오는데, 어째 예전보다 더 복잡해진 거 같은 기분이라, 아예 이미 초기세팅 다 된 민트급을 그냥 당근에서 주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