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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10.22 10:32

인도의 일회용 컵

profile
조회 수 1800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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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3c0aab7856f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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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진흙컵으로...

진흙을 초벌구이한 겁니다.

보통 차이(인도식 밀크티)와 라씨(인도식 요거트)를 담습니다.

 

다 마신 후 그냥 땅에 던지면 깨지고 밟으면 으스러져 흙이 됩니다.

어쩌면 플라스틱 컵보다도 친환경적일 지도 모릅니다.

 

저도 저걸 구해 챙겨가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겉부터 분해가 됩니다.

결국 흙먼지가 되어가서 버릴 수 밖에 없더군요.



  • profile
    낄낄 2020.10.22 10:36
    일회용품 쓰레기가 많다고 난리인데, 그런 물건들이 너무 싸서 안 쓸수가 없지요.

    저것도 가격이 관건일것 같네요. 그 다음에는 부피/무게에서 오는 운송 비용?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0:38
    인도의 저런 컵은 천한 신분(수드라 같은)들이 가업으로 만들고, 그런 사람들이나 마을이 각 지역마다 있으니 원가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인도니까 저 컵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 ?
    BlackBird 2020.10.22 10:37
    이것 참 좋아 보이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0:39
    저걸 옹기처럼 조금만 더 튼튼하게 처리해서 팔면 기념품으로 잘 팔릴 거 같았습니다.
  • ?
    태조샷건 2020.10.22 10:40
    이게 서로 다른 카스트계급에 속하는 사람이나 카스트에 속하지 않는 타국인들(관광우대로 크샤트리아계급 부여)이 만진 건 불결하다 여겨서 한번쓴건 손도 안댈라고 저래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던데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0:42
    보니까 식기구까지 엄격하게 분리하는 원리주의자도 많아서 이런 일회용품이 인기라고 하네요.
  • profile
    성배안가는서폿 2020.10.22 10:40
    먹다가 흙 삼킬거 같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0:41
    생각보다 컵으로는 제 기능을 잘 합니다. 뭔가 섞이거나 하지 않아요.
  • profile
    성배안가는서폿 2020.10.22 10:42
    오홍...신기하네요. 젖으면서 부서질거 같은데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0:44
    일단 구웠으니까요. 테라코타죠. 진흙을 구으면 도자기처럼 단단해지고 물에 안 녹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토기와 똑같아요.
  • profile
    유우나      7460 2020.10.22 10:55
    오오 인도니까 가능한 신박한 방법이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1:05
    저 컵이 다 마시고 깨트리고 밟는게 은근히 뭐랄까.. 재미가 있어요.
  • profile
    동방의빛 2020.10.22 11:00
    뭔가 바이러스가 녹아나올것 같아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1:04
    뭐 그래도 유리컵보다는 안전할겁니다. 노점상들이 유리컵을 제대로 씼을 수 없을테니까요. 차라리 이게 식중독에서 비교적 안전해요.
  • ?
    포인트 팡팡! 2020.10.22 11:04
    호무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nsys 2020.10.22 11:27
    종이컵에 들어가는 나무나 에너지보다 토기 굽는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훨씬 많은게 함정이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1:58
    뭐... 그래도 플라스틱보다는 분해는 잘 되는 건 장점이겠어요.
  • ?
    wwsun98 2020.10.22 12:03
    저라면 그냥 PLA를 선택할것 같네요..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0.10.22 12:05
    미세플라스틱 덕에 새우깡에 국산 새우를 못 넣는 시대가 왔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0.10.22 12:05
    토기가 왜 물이 안 새는지 과학적 지식으로 HDD에는 들어있지만, RAM에는 도통 탑재가 안된단 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2:16
    이런 건 뭐.. 직접 문방구 찰흙 사서 구워서 실험해야 바로 알 수 있는 부분이죠.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0.10.22 15:28
    ㅎㅎㅎ 우면공방이나 신청해 볼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6:42
    아.. 그게 전 경험하는게 더 빨라서 저와 비슷한가 해서...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0.10.22 16:58
    저도 어렸을땐 안 그랬는데, 오래 전부터 심각한 경험주의자가 되었습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0.10.22 12:29
    바로쓰고 버리는 용도로 좋기는 한데
    국내에서 만들려고 하면 중금속 검사부터 시작해서 넘어야 할 산이 많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2:32
    아마 한국에서는 안전 검사도 해야 하고 인건비가 엄청나서 불가능할 겁니다.
  • ?
    이계인 2020.10.22 13:13
    인건비도 그렇지만 한국은 저렇게 도기를 구울수있는 흙이 꽤 귀하죠. 그냥 종이컵이 젤 낫지않나 싶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5:15
    비닐 포장 없어도 물을 견디는 게 나오면 재활용 문제 상당히 해결되겠어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0.10.22 14:06
    과연 인도스러운 해결법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15:15
    여러가지로 인상이 확 남는 곳이죠.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20.10.22 21:53
    대한민국에선 훈련용 파란색 수류탄으로 친숙한 초벌 흙이군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60925007010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0.22 22:10
    학교 미술시간에도 가끔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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