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스마트 스위치가 있다면, lg엔 모바일 스위치가 있습니다.
베낀거죠.
삼성의 스마트 스위치는 매우 유용하게 쓴 기억이 있기에, 매우 기대를 하며 실행해 보았습니다.
lg 백업과 같은 방식으로 추정되더군요. 실제로 후속 앱이 lg 모바일 스위치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건 쓰레깁니다.
폐기물이죠. 가용램이 부족한 64비트 2기가 환경이라 그런지, 아니면 오레오라서 호환성을 확보 못했는지,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아요.
보내는 기기는 연결, 압축 후 전송이라는 3개의 과정을 거칩니다.
받을 기기는 연결 후 위 과정이 종료된 후에야 전송받고 압축을 풀 수 있겠죠.
하지만 몇번을 시도해도 압축 과정 도중에 강제종료를 맞이합니다. 제겐 e-캔도 없으니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없어요.
구글 계정을 통한 복원도 안되겠다, 이걸로 간만에 리뷰글이나 쓰려 했지만 그런 거 없습니다.
ㅂㄷㅂㄷ... 스마트 스위치가 타 기기 유저의 삼성 스마트폰으로의 경험을 좋아하게 되는 첫 부분이었다면, 이건 반대입니다. 어째 첫 폰부터 lg에 주욱 lg 폰만 쓰고 있긴 하지만 하하. 하하하하... 쓰면 쓸수록 깔 거리가 생겨서 대단한 회사라는 걸 느껴요.
삼성플로우로 이동시키려고 준비하는것 같던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