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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12.22 11:05

제가 사용하는 홍차추출기구?

霊夢 https://gigglehd.com/gg/9009979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조회 수 726 댓글 15

요즘 에스프레소 머신이 들어와서 찬밥신세던 프렌치 프레스를 홍차추출용으로 쓰니 딱 좋더라고요.

원래 뜨거운물을 사용하던 추출기구니까 끓는물을 바로 부어도 깨질걱정없이 사용가능하고

추출이 끝난뒤에 잔에 따를땐 스텐망이 커피미분은 넘기지만 찻잎은 막는수준으로 촘촘해서 오히려 커피보단 홍차추출용으로 프렌치프레스가 더 좋은것같네요.

찻잎을 버릴때 빼고 말이죠...홍찻잎 박박 긁어서 쓰레기통에 넣다보면 이게 정말 편하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photo_2020-12-22_10-38-10 (2).jpg

그러고보니 제가 즐기는 커피와 홍차 모두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있네요. 이렇게 마셔대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걸 보면 아마 카페인 민감도가 많이 낮은듯 합니다. 좋은건진 잘 모르겠지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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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야옹털 2020.12.22 11:10

홍차는 카페인보다 칼륨때문에 이뇨작용이 너무 심해요 ㅠㅜ
방송 2020.12.22 11:15

매일 1리터씩 차를 즐기다보니 망사있는 찻잔 주전자 청소가 은근히 귀찮아서 500cc 커피세이버에 찻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붑고 기다려 가라 앉으면 우린물만 건더기가 안 딸려오게 조심스럽게 스텐레스 잔에 따라 마쉽니다.
그래서 티백이나 찻잎이나 편하게 마쉽니다.
霊夢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20.12.22 13:23

오...아예 많이 끓이고 밑물은 포기하는식으로도 가능하네요
?
포인트 팡팡! 2020.12.22 13:23

霊夢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유우나 7460 2020.12.22 11:16

홍차 조아요 홍차
데자와 허쉴?
霊夢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20.12.22 13:23

데자와는 홍차가 아닙니다(진지)
하지만 데자와도 달달한맛에 좋아하기는 해요.
플라위 Howdy! I'm FLOWEY. 2020.12.22 11:23

프렌치프레스는 참 좋습니다. 커피도 저걸로 내려먹는데 편하고 맛도 어느정도 보장되는..
霊夢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20.12.22 13:25

커피를 프프로 내리면 이제 미분과의 싸움이라ㅠㅠ
에쏘머신 들이고 나서 프프로 커피 내린적이 없는것같네요...
?
우냥이 2020.12.22 11:42

프렌치프레스 조와용.
가끔 용출치가 일정치 않다는게 아쉽긴 한데 커피보다 홍차내릴때가 더 만족스러운 도구네여.
홍찻잎은 그냥 뒤처리용 스트레이너 하나 쓰는게 맘 편하더라구여...
霊夢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20.12.22 13:27

역시 그냥 거름망 쓰는게 답인가보네요...
커피는 미분과의 싸움에 지친 나머지 에스프레소로 도망쳤습니다
종이필터로 유분이 싹 걸러진 깨끗한맛이 싫어요ㅠㅠ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2.22 12:04

저도 주로 차(홍차,녹차) 마시는데 쓰고 있네요
커피는 다 좋은데 쓰고있는 그라인더가 입자를 프렌치프레스에 맞게 굵게 세팅하면 입자들이 너무 불균일하게 나와서요....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0.12.22 12:12

put tea in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0.12.22 12:15

물로 씻어내면서 홍차잎은 안 흘러내려가게 채망에 거르면 조금은 편하지 않을까요? 그다음 방치해서 말리고 버리기
?
전기기사 2020.12.22 12:19

저도 프렌치프레스 많이 썼는데 드립 배우고 난 이후론 잘 안쓰네요. 그나마 새로운 커피 뜯을때나 가끔 쓰고.....
霊夢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20.12.22 13:29

종이필터 쓰는 추출법들은 종이필터가 유분을 전부 걸러버려서 깔끔한맛이 나는데
그게 저는 취향에서 완전히 빗나가서요ㅠㅠ
그래서 아예 에스프레소로 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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