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한 6달러 주고 산 깡통따개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스텐다시 쉬핑인데 8일만에 와버리네요.
저건 칼로 깡통에 구멍을 뚫거나 잘라내는 게 아닌 가장자리의 접힌 부분을 둥근 휠과 톱니바퀴로 펴내는 방식입니다.
철가루가 안 흩날리고 날카로운 부분이 안 생겨서 좋긴 합니다.
후르츠칵테일 같은 큰 통조림은 너무 쉽고 잘 열리고
뚱캔은 구조상 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옆면이 평평해야 저 톱니를 맞물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날씬한 캔은 아주 쉽고 잘 열립니다.
참치캔이나 음료캔처럼 열 수 있는 고리가 달리지 않은 깡통 따는 용도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캔 뚜껑 날려버리고 마시니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