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도 길고, 유행 자체도 다른 종류와는 달리 느슨할 수밖에 없고, 물이나 식품에서의 조사도 세균과 달리 쉽지 않은지라. A형 간염 유행과 같은 경우에, 그 원인을 밝히는것에 대해 무척 회의적이었는데.
그래서, A형 간염에서 공통 원인이 있는지 찾는 부질 없는 노력하지 말고, 접종이나 확대하라고 주장했는데.
그 어려운 일을 해냈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1051100017?input=1195m
개인적으로 2015년 메르스 유행때에도 질본 자체는 부당하게 욕을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경험에서야 어느 정도는 당할 수밖에 없고, 접촉자 범위를 보수적으로 산정한것도 근거 없는 건 아니었거든요. 예상보다 우리 나라 같은 밀집 환경에서 전염력이 높았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