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3이 64GB가 9만5천엔, 128GB가 10만7천엔이고
픽셀 3 XL이 64GB가 11만 9천엔, 128GB가 13만 1천엔이네요.
…아이폰 Xs가 11만 2천8백엔부터 시작하니 정말 자비가 없습니다.
Xr도 8만 4천8백엔부터 시작하는데…
이제 스마트폰도 정체기에 들어서 더이상 뭔가 혁신이라 할 게 없으니 가격부터 올리고 보는군요.
당장의 마진은 손쉽게 뽑겠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PC 시장처럼 모바일 시장도 정체되는 것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워낙 옛날 사람인지라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대체할, 미래의 스마트 기기에 대해 떠올리라면 선뜻 뭐라고 콕 집어 일컫지는 못하겠어요. 뭐, 기술은 발달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으로 튀어버리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지요. 그건 그렇고.
이제 폰 바꾸려면 진짜 폰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서 몇년은 모아둬야 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