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참 맛없게 찍힌거 죄송합니다)
라면 : 딱 사진에 나오는 저런 라면이 제 취향입니다
국물은 좀 많은편에 파 버섯 잘게 썰어넣고
계란이 제일 중요하죠 계란은 너무 풀어져서도 안되고
너무 안풀어져서도 안됩니다
약간 흰자랑 노른자가 국물에 불순물처럼 떠다니면서
작은 흰자 노른자 덩어리도 어느정도 있는 그런 라면이 최고더라구요
국밥 : 굴국밥 돼지국밥 순대국밥 선지국밥...
국밥 종류도 많은데 그중에서도 돼지국밥을 최고로 칩니다
일단 다대기 많이 새우젓 부추무침 팍팍 넣어서
짜면서도 살짝 국물은 빨개질때까지 넣어야 기분도 풀리고 맛이 나더라구요
밥은 국물 몇숟갈 떠먹어보고 기분에 따라서 넣습니다
햄버거 : 재료 보는 순서는 베이컨 > 치즈 > 고기패티
이 순서를 중요하게 보는데
베이컨은 너무 확 익혀도 질기고 입맛에 잘 안맞더라구요
며칠전에 맥도날드에서 베이컨 들어간 시그니처 버거 먹었는데
적당히 익힌 베이컨 맛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게먹었네요
치즈는 제가 베이컨 다음으로 좋아하는데
약간 특유의 짭조름함 물렁한듯 부드러운 식감 때문인듯 합니다.
요즘에는 빅맥 먹는거보다 더블 치즈버거 먹을때 더 만족해요
고기패티는.... 맥도날드가 불고기버거 같은 버거류에 소스를 거의 안써서
그냥 물 풀은 휴지 식감밖에 안나서 다른 회사 고기패티 버거도 먹기 좀 그래요...
쓰다보니까 좀 까탈스러운 사람같이 보일수도 있을거같은데 ㅎㅎ
막상 먹을때는 크게 가리지는 않아요 햄버거 말고
라면이야 뭐 내가 직접 끓여먹으면 되는거고 하니까...
다른 분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취향이 어떠세요??
해산물하고 싫어하는 채소 빼면 그럭저럭 다 먹는 편이군요. 물론 맛 없으면 전부 버리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