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원하고 조용히 볼 수 있는 게 좋아서 만화카페에 가끔 가곤 하는데 바로 얼마 전, 이상한 사람이 카페에 있더군요.
혼자서 실실 웃으면서 거슬릴 정도로 들리게 중얼중얼중얼, 필살기 명 같은 거 외치면서 손짓 발짓 크게 하며 '쾅 쾅!!!'
아무리 적게 봐도 성인이던데;;;
보니까 보루토 책 보고 계시던데 게다가 사람들 선입견처럼 안경 끼고 뚱뚱하기까지 했죠.
보는 제가 다 제지를 하고 싶어지던데...
물론 저도 일본 만화, 애니 정말 좋아합니다만은..
'너의 이름은' 개봉 당시 일부 몰지각한 팬들이 영화관에서 보여준 모습마냥 민폐는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