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사놓고 2년째 먼지만 쌓이던 로지텍 M570을 방금 강탈(?)해왔습니다
예전부터 손목도 아프고 해서 트랙볼을 써보고싶긴 했는데 켄싱턴 트랙볼의 아름다운 가격때문에 포기하고 있었죠...
근데 막상 기대했던거에 비해선 쓰기 힘든 것 같습니다
엄지로 볼을 굴리는 형태의 모델이라 그런건진 잘 모르겠는데
굴려서 원하는 위치에 보내려고 해도 대각선으로 빗나가거나 확 넘어가버리거나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곤 하니 며칠 좀 지나면 편해질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썬 켄싱턴 트랙볼 눈 딱감고 안사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