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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식량이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원상태로 이쁘게 뱉어내는 모습;;

 

저는 뭐냐 이상한 물부어 익혀먹는 전투식량 <<<<<<<<<<<<<< 레토르트 파우치에 들은 전투식량 <<<<<주먹밥 《《《《《《《《《《《즉각취식형

이 순서로 호감이 가는데

 

물부어먹는 전투식량, 특히 군용으로 나오는거는 정말 플라스틱으로 만든 음식 불려먹어도 그거보다는 맛있을거같다는 느낌 들 정도로 정말

말 그대로 음식 + 물이 들은 음식물 쓰레기더라구요.

그 무슨 비빔밥에 국은 된장국 들은 전투식량 ㅡㅡ

 

레토르트 파우치에만 들은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은

식단별로 볶음밥, 콩밥, 쌀밥 등등이 있고

반찬은 꽁치조림, 멸치볶음, 두부조림, 김치 등등이 있는데

이거는 3분요리 데우듯이 뜨거운물에 중탕시켜 익혀먹는거죠.

저는 저거 간이 너무 세고 조리가 번거롭다는거 빼면 썩 나쁘지는 않았네요

아, 먹기도 좀 불편하고 곽이 마닐라지 종이곽이라 구겨지거나 하면 짜증나는거는 덤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은 그냥 솔직히 말해서

어줍잖은 똥국을 훈련중에 먹을바에는

즉각취식형 전투식량 1식단 한그릇 + 맛스타 조합이라면

일반식보다는 나았건거 같습니다.

혹한기 훈련할때 그 보온팩에 물채워넣으면 다시 물이 끓어올라서 그것도 활용을 잘한 기억이 나네요

 

 

 -------------- 번외

15년도부턴가 16년도부턴가

보급라면이 왕뚜껑류로 바꼈었습니다.

제가 원래 왕뚜껑 컵라면 싫어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훈련 며칠동안 하고 복귀할때 하는 헹군에서

점심시간에 전투식량이랑 왕뚜껑 김치맛 한개 먹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었네요.

 

다른분들은 어떤 전투식량이 괜찮았나요?



  • ?
    프레스핫 2018.02.09 19:58
    특전식은 무슨 구성에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 profile
    한우 2018.02.09 20:57
    압착블럭 몇개에 뜬금없는 땅콩크림이랑 햄 한조각 가루음료 들어있는데 블럭이 매우단단해서 두어개먹으면 이가 많이 아파요 그거빼면 맛은 매우 좋았어요.
  • profile
    아엠푸      5900X+96GB 2018.02.09 19:46
    물부어먹는 전투식량 진짜 개쓰런기죠 군대에서 다 잘먹었지만 그건 ㅠ
    레트로 먹어보고 천국이었습니다 ㅋ 이두가지밖에 못먹어봤습니다
  • ?
    프레스핫 2018.02.09 19:59
    진짜 100% 공감합니다.
    물부어먹는 그거는 음식이 아닌거같아요
    레토르트는 그나마 잘 익혀 따뜻하게 먹으면 괜찮고
  • profile
    title: AI플레타 2018.02.09 20:01
    꽁치조림 들어간 전투식량 있는데 그거 빼곤 다 괜찮았던것 같아요. 동봉된 쇠고기 볶음밥이 기름떡져있어서 우엑..
  • ?
    프레스핫 2018.02.09 20:59
    다 떡져서 바깥쪽 밥은 밥알이 경계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ㅋㅋ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8.02.09 20:26
    레토로트로 되어있어 뎁혀먹는 구형은 꽁치조림이랑 소고기 고추장 볶음이랑 김치볶음, 조미밥
    이런 구성으로 기억하는데 논산에서 먹어봤고 꽁치조림은 너무 기름지고 비린내 심했고
    밥은 떡밥에 소고기 고추장이 엄청 짰네요.

    자대가서 물 부어먹는 2형 전투식량 잡채밥을 먹어보...았는데
    음 어디서 물을 뎁혀요 야전인데 ㅋㅋ 거의 쌀국수급 노답이었고
    가장 자주먹은게 발열팩 들어간 신형 전투식량인데 뜨거워서 참 좋았네요 사계절 언제던지요.
    느끼하긴 한데 전 잘 맞아서. ㅎㅎ

    구성은 소고기 볶음밥 + 소세지 콩가미 + 파운드 케이크 + 초콜릿 몇알 이거랑
    소고기 볶음밥 + 콩 가미 + 아몬드 케이크 + 초콜릿 몇알 이거 두가지였는데 위장 무늬가 조금씩 달랐던걸로 기억합니다.

    한달 내내 세끼를 이걸로 먹어봤습니다. 살찝니다. ㅋ
  • ?
    프레스핫 2018.02.09 21:00
    진짜 즉각 취식형은 꽤 맛있어서 저 당직 근무설때 돈없고 그러면
    오죽하면 그거라도 먹을까 생각한 적도 있네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8.02.09 21:05
    전 의외로 반찬류는 년식(?)이 어떤거든 맛있더라고요. 구 1형 전투식량도 꽁치조림이나 고기들도 맛은 너무 강했지만 밥이랑 먹으면 나름 뭐... 2형 잡채밥은 진짜 답이 없네요. 물을 어디서 댑혀야될지.
    신 2형 전투식량은 꽤나 맛있는데 초콜릿 좀 더 맛있는거 넣어주지... 초콜렛에 기름맛이 나는건 처음 먹어봤어요. 아님 그냥 허쉬주면 감사히 먹겠습니다만...
  • profile
    u 2018.02.09 21:42
    자대배치때 장구류를 모조리 뺏겨서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네요.
  • ?
    프레스핫 2018.02.09 22:25
    장구류를 빼앗겨요?
  • ?
    포인트 팡팡! 2018.02.09 22:25
    프레스핫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18.02.09 23:30
    전 한참 오래된 군번인데, 전투식량은 다 맛있었습니다...
  • ?
    PLAYER001 2018.02.09 23:46
    전 전투식량은 물붓는거밖에 없었어요^^
    그마저도 없어서 주먹밥을 주는데 맨밥에 소금만...
    깨가 약간 있었나 싶기도하고 ㅎㅎ
    식사추진때도 김치조차 분대에 한줌정도밖에 안나와서 따로 참치캔이나 소세지같은걸 휴대하고 다니면서 먹었습니다
    밥도 모자랄정도이니까요
  • profile
    준여니 2018.02.10 01:40
    전 전투식량 1형만 겨우 2번(2011년1월 혹한기 훈련 때 1번, 2016년9월 동원훈련 때 1번) 먹어본게 전부네요 ㅠㅠ
    전투식량 1형 중에서는 양념소시지, 볶음김치가 맛있더군요!
  • ?
    홍석천 2018.02.10 02:20
    전 다 좋았어요
    물에 데워먹는건 훈련와중 비가 쏟아질 때 먹었구,
    물 부어먹는건 작전사에서 검열온 FTX때...
    즉각취식은 눈이 겁나 많이온 혹한기때..
    아 뭐든 맛있을 때군요.
  • profile
    방송 2018.02.10 09:25
    저희 IMF이전 군세대 때의 전투식량은 물부어서 불려 먹는 비빔밥 or 레토르식으로 데워 먹는 밥 + 반찬 이렇게 있었는데 그럭 저럭 먹을만 했었죠. 특히 첫번째 것은 나름 먹을 만한 맛에 원가 절감이 안 느껴지게 끔 아낌없는 식재료 중 진짜 건조 소고기까지 들어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무지가 탄약부대라서 자연스럽게 출입하는 미군에게 시레이션을 얻어왔었는데
    손바닥만한 크기의 두툼한 고기패드 + 닭죽같은 주식 +카스테라 빵 + 크레커 + 치즈 + 커피 + 프림 + 설탕 + 소금 + 코코아차 + 레몬차 + 타바코 소스병 + 휴지 + 성냥 + 발열체들이 커다란 박스에 들어 있는 것을 하나 하나 까먹으면서 국력의 차이를 밥으로 느꼈습니다. ㅋ
  • ?
    steve 2018.02.10 09:32
    현직 짬찌로서 와이어 땡기는거밖에 안먹었는데 맛있습니다 밥에 기름이 많아서 조큼;;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02.10 09:51
    이번 혹한기때 보급해준다 해서 먹어볼 수 있나 기대했건만 못먹어서 그냥 군생활 내내 못먹겠네요 허허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8.02.10 10:17
    발열팩 들어있는건 맛있더라고요. 특히 초코볼 녹여써 파운드케익에 발라먹으면 정말좋죠.
    반면 팥밥들어있는 전투식량은 정말 맛없더라고요.
  • ?
    humangrim 2018.02.10 10:53
    콩밥빼고 그냥저냥 괜찮았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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