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사람같지 않은 걸로 유명한 종목입니다.
기사 문제는 하도 말을 꼬아내서 거의 반 이상을 촉으로만 쳐낸 느낌이네요.
산업기사는 그럭저럭 두부 칼로 자르듯이 딱딱 깔끔하게 나오는 거 보면
KISA 놈들 변별력이란 기준을 이상하게 잡고 있는 거 같습니다. 현직자들도 탈탈 털린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판에;
필기가 이 정도면 실기가 얼마나 불같이 나오는지 대충 감은 잡히네요.
5%의 합격률이라니...
사족... 본문?
시험장이 동네에는 안 열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원정을 갔는 데,
근처에 쉑쉑이 있어서 전날 저녁을 쉑쉑으로 했습니다.
감자튀김이 유명하다는 건 알았지만 이건 거의 한끼로 대신해도 될 정도네요.
얇은 감자튀김과 달리 이건 실하기도 하지만 많이 퍽퍽한 느낌도 있어서
후추나 소금 같은 걸 뿌리고 왔어야 했나 봅니다.
저도 다음주에 기사 필기시험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