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업데이트는 꿈도 못 꾸고 그냥 그래픽카드 살 때 받은 cd에 있는 드라이버를 계속 사용하던 시절입니다
저놈의 브가가 겜을 돌리면 아주 그냥 심심할 때마다 블루스크린이 작렬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습니다
이거 쓰다가 riva tnt2 m64로 바꿨는데 에러 하나도 안나고 속도도 무쟈게 빨라지고 아주 직였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savage4 pro로 quake3 돌리면 10분 정도 하다가 블루스크린 떠서 컴터 구매한 매장가서 바꿔달라고 했던 거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 합니다
당시 riva tnt2 m64 가격이 꽤 비쌌던 거 같은데 지금 글픽카드 시장이랑 비교할바가 아니네요
오래되서 기억이 막 섞여있네요
quake3 했으면 인터넷은 되던 거 같은데 아닌가 이상하다
어려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할 생각을 못 했었나
cpu는 셀러론 썼었는데 366MHz -> 400MHz 오버했었나
1배속 cd-r을 가진 친구가 있어서 astalavista.box.sk 에서 음........
참고로 1배속 cd-r은 cd 1장 650MB 기록하는데 40분이 넘슴다
잡소리 하는거 보니까 컴터 오랜만에 사서 흥분했나봐요
당시는 전문가용 CRT 모니터 + 29인치 대형(?) TV + 고가의 VTR로 영상쪽을 구현 했었고 고출력 인티그레이드 앰프 3개와 대형 톨보이 스피커 7개와 산수이 소형 스피커로 5.1ch의 사운드 카드와 사블 라이브! EAX를 위해 듀얼 사운드 카드를 쓰면 음성쪽을 구현 했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TV out이 중요하므로 결국 매트록스 G400 DH가 선택되었습니다.
당시 월급 받은 자금으로 AMD 애슬론 CPU + Asus 6층 기판 메인보드를 구입하니 자금이 깔끔하게 사라졌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CPU 42만원 + 메인보드 26만원 + 시소닉 파워 8만원정도 어렴픗하게 기억 납니다.ㅎㅎ
몇달후 15만원주고 구입한 거대한 마이크로닉스 워크스테이션 케이스를 아메리칸 스타일의 125cc 오토바이 뒷자리에 실고 집으로 가면서 세상을 모두 얻은 듯한 기쁜 마음도 기억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