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용산까지 다이렉트로 보내주고 군 복무할 적에 논산에서 집으로 다이렉트로 이어주던 근성열차 무궁화호 #1441, #1442 열차가 올해 8월 1일자로 폐지되어서 이젠 추억으로 남아버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오늘 노트북 찾으러 간다고 내일로 써서 가려니 시간대 맞는 ITX는 없고 무궁화호 밖에 없어서 자취방에서 1404 열차 타고 갑니다.
대충 전에 탔던 1441이 보성역에서 8시 출발 13시 반에 도착했으니... 이번에 타는 1404도 짧긴 하지만 소요 시간이 비슷하군요.
KTX 1회 남은 건 돌아오면서 타려고요 ㅎㅎ
추가
서부 경전선보다 선형이 좋아서 그런지 초반부터 140-150으로 쌩쌩 달리는군요 ㅇㅅㅇ;;
정차역이 많아서 늦는구먼...
대전에서 목포까지 운전하면 3시간정도 걸리니 꽤 먼 동네같습니다.
제가봤던 특이한 열차는...
서울(용산) - 천안 - 보령 - 군산 - 익산 - 서대전
서울(용산) - 천안 - 대전 - 대구 - 창원 - 진주
였습니다.
요즘도 있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