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많이 막히네요 ㅎ
현대차의 아직은 수준 좀 떨어지는 2레벨 자율주행이 시내에서는 가다서다에 급제동에 혼자 잘 가다가 뜬금없이 Collision Warning까지 참 뭐같기 짝이 없는데요, 출퇴근 시간마다 더이상 이름이 무색해질 정도로 너프당하기를 반복하는 이 고속도로라는 이름의 지옥에서는 시속 30을 넘기기조차 어렵죠. 이런 상황에서는 좀 쓸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 센서... 전방센서든 좌우 빠꾸센서든 진짜 골때리게 짝이 없는데, 허구한 날 사인파와 톱니파를 적당히 버무려둔 느낌의 정떨어지는 현기 스타일 경고음을 삐익거리며 운전자를 야마돌게 만드는 이 센서들이 이제 또 결정적인 순간에서 승천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다 보니 끄기도 애매하고.
무튼 CN7 참 좋네요. 가속력이 확실히 약해 빠졌고 뭐 나름 변속 패턴도 잘 구현해둔 IVT일지라도 어쨌든 CVT를 탑재해서 변속감이 참 무르다는 점이 살짝 걸리지만, 운전자 중심의 나름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거를 타선이 없는 10.25 블루링크 네비 덕에 오늘도 즐겁게 드라이빙하고 있습니다.
언제적 아지매 개봉박두죠? 뭐 어쨌든, 버스에 오타쿠 광고라니 촌에만 사는 저에게 살짝 컬쳐쇼크군여
그나저나 가다가 사진찍는 고딩들은 대체 머하는 넘들이져... 무슨 튜닝카도 아니고 순정 100%에 잠깐 음악틀고 쏘기만 했을뿐인데 사진은 찍어서 머하나 ㅡㅡ
병빠 오신이야? 로 유명한 그 아반떼 N이 드림카인데요, 차량이랑 관련된 면에선 어차피 qt라서... 다음엔 아엔 들고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