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igglehd.com/gg/bbs/10274512
이 글에서 이어지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계속 사용하고 있는 씽크패드 L15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손땀이 많아서 트랙패드가 자주 먹통이 되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손땀이 없어도 절전모드 진입 후 부팅한 후 혹은 그냥 노트북을 닫고 여는 일만 해도 트랙패드에 닿아있는 손과 싱크가 미묘하게 맞지 않으면서 뚝뚝 끊겨서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한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동그라미를 그리면 대략 육각형을 그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또한 빨콩을 쓰다가 갑자기 마우스 포인트가 이상한곳으로 워프해서 박혀버리는 오류도 있었죠.
그래서 이런 오류가 계속되니 화가 너무 나길래 드라이버 업데이트라도 해보려고 레노버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드라이버를 받는데 펌웨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받아서 업데이트 시켜보는데 드라이버는 그냥 기본 깔려있는거랑 동일 버전이라 업데이트 자체가 안되길래 펌웨어만 업데이트 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는 앞서 말한 오류가 없어졌습니다. 줄은건지 없어진건지는 어제 업데이트 한 터라 계속 써봐야 알겠지만 오류가 확실하게 줄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잘 쓰렵니다.
다 쓰고보니 트랙패드가 아니라 터치패드였네요. 왜 계속 트랙패드라고 하고 다닌거지..; 뭐 어때요 의미만 통하면 된거 아니겠어요?
전 둘을 철저히 구분하지만, 논문도 포럼 글도 아니고 잡담성 커뮤니티 게시판 글이니까요.
* 00:57 아니러→아니라 / Galaxy S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