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트 시간에 야간 편돌이 알바 덕분에 깨어있었지만 소전 랭킹전 도느라고 못봤습니다 ㅠㅠ
4시간동안 자원과 수복권 몽땅, 중장비 갈갈이에 영혼까지 다 들이부었는데 겨우 76만점... ㅠㅠ
사람들이 애플 하면 혁신이고 혁신 하면 애플이라 보는데 아이폰의 발전사를 보면 뭐랄까.... 이제는 혁신이라는 말을 버릴 때가 된 거 같아요.
6부터 이어지는 크기만 다를 뿐 거의 동일한 프레임
X에서의 베젤리스 풀화면 노치 디스플레이로 시작해서 Xs, XI까지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디자인
XI부터는 트리플 카메라에 디자인적으로 너-무나도 혁신적인 카툭튀 2층탑(쑻)....
전반적으로 성능의 향상은 있었지만 디자인이나 기능 측면에서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이라는 것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죠.
심지어 그 성능에서도 최근 트랜드인 5G를 지원도 안해요. 타사는 벌써부터 지원기기를 출시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보면 그저 매년 같은 기술을 같은 프레임을 거듭 업데이트하며 사용자를 가둬놓을 뿐 가격에서만 혁신적인 천원돌파 마진라간을 찍는거 보면 가격에서의 혁신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냥 이제는 혁신으로 밀지 말고 성능으로 타 폰을 압도한다고 하는게 차라리 더 일리있어보여요.
그놈의 혁신과 신기술에 돈을 아끼지 않을 충성고객(also 흑우)이 있다고 믿는다고 하다가 하루 커피 몇잔 아끼면 신형 아이폰이 내 손에!!! 같은 드립을 CEO라는 작자가 계속 치고 있으니.....
성능으로 그냥 타사 플래그쉽을 압살한다고 밀고 나가도 승산 있는 제품인데 이전 제품에서 정말 혁신적으로 변한 것도 없는 신제품에 왜 혁신을 붙이고 있는지 참 요상한 일이죠 허허
그래도 6,6s,7,8까지 프레임을 공유했으니까 X, XS, XI, XII까지 우려먹고 디자인이 바뀌겠죠?
마치 맥 시리즈마냥 4세대까지 프레임 우려먹고 체인지 되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