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몸에 근육이 너무 없고 살만 늘어나는 것 같아서 근력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헬스장을 다니기에는 돈도 아깝고 번거로워서 맨손운동 위주로 하고 있네요.
팔굽혀펴기 위주로 하고 있는데 처음엔 하나도 못 하던 것이 이제는 10개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이제 팔 근육은 좀 늘어난 거 같으니 등과 가슴 근육을 좀 단련해 보려고 턱걸이를 시도했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
올라가는건 커녕 매달리고 버티는 것도 5초가 한계에다가 몇번 매달리다 보면 근육이 GG치기 일쑤.
악력도 부족한거 같고 손가락 피부도 좀 벗겨지는거 같은데 총체적 난국이군요.
일단 뛰어서 올라갔다가 최대한 천천히 내려오는 걸로 연습하고 있는데 언제 제대로 된 턱걸리를 할 수 있을지...
전신에 근육이 늘어나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고 살 걱정 안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을 텐데요(?)
왜냐면, 그때 해보려다가 GG쳤거든요. 고1때까진 됐었는데, 몸을 들어올린 후 내렸다 들어올린다는 과정이 성립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