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다 갑자기 비트라커로 암호화한 외장형 SSD가 파티션 째로 죽은 것 같더군요.
이게 비트라커 때문에 죽은건지 아님 USB 케이블/인클로저가 문제를 일으킨건지 아님 작업 대상의 호스트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킨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찾아보니 비트라커가 동일한 문제를 일으킨 사례가 아주 없진 않은 것 같으므로 잠정적인 범인은 비트라커로. 아무튼 이 이유로 400GB가량 들어있던 데이터가 한 번에 죽었습니다.
다행히도 이전서부터 오리코 2.5인치 SATA3 to USB 3.X 10Gbps 인클로저가 소소한 문제를 계속 일으켜서 약 1~2주 전에 파티션째로 백업을 해두긴했지만 당장 죽어버리니 작업을 못하겠더군요
이걸 핑계로 오늘 업무는 끝낼거긴한데 갑자기 죽어버리니 참 문제입니다.
두 프로그램이 보여주는게 100% 정확하다곤 확신은 안들지만 아무튼 MX500 자체는 멀쩡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걸기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