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어요.
아수스 보드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애즈락은 부팅조차 제대로 안되니
기가바이트 J4105를 사서 해봤습니다. 정상적으로 부팅되길래 쾌재를 부르며 OS잡아주고, OS업뎃까지 해주고
조립하면서 선정리 까지 해가면서 싸-악 연결해주고 나니
기가바이트 시스템을 부팅시키면 아수스 보드에 연결된 후면팬과 그래픽카드의 팬이 동작합니다. -_-?..
똑같이 직렬연결된 CPU팬은 멈추고, 허브로 연결된 팬들은 잠잠한데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데 돌고있으니 골때리더군요.
당연히 반대로 아수스 보드는 기가바이트 보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않습니다.
그나마 동작한다고 다행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래픽카드 팬까지 도는걸 인지하고
이건 아니구나 싶어서 다 뜯어버렸습니다.
어. 음.. phanteks가 단종한 이유는 알겠는데 이따위로 만든걸 팔다니..
당분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겠습니다. 이렇게까지 꼬일줄 몰랐네요.
그나저나 결국 어디서 전류가 새는걸까요.. 보통시스템은 아니니 골치아플것 같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