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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5.08 18:16

노트북을 살려보면서 느낀 것

건틀렛 https://gigglehd.com/gg/7263374

금단의 진리, 가르쳐 줄까?

조회 수 807 댓글 12

다름아닌 '2010년대 초반은 컴퓨터 성능 발전의 황금기였다'는 점입니다.

일단 제 서브노트북에 들어있는 i7 740QM의 성능은 이렇습니다.

상위 모델로 i7 840QM이 있긴 하지만, 클럭 사이가 약 133MHz밖에 안 되죠.

그런데 불과 1년 뒤에 나온 i7 2세대에서 비슷한 위치에 해당하는 i7 2760QM은...

TDP는 똑같은데, 보시다시피 클럭이 무려 670MHz가 올랐죠. 사진에는 없지만 최대 램 용량도 32기가까지 지원하고요. (i7 1세대는 8기가까지만 지원)

덕분에 요즘 뭐 하러 이렇게까지 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차라리 이게 2세대급이었다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샌디가 괴물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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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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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0T 2020.05.08 18:26

이 시절에는 틱톡이 제대로 굴러가서 매년 인상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죠. 지금은 AMD 신제품이 오히려 더 스포라이트를 받게 되었지만.
깍지 2020.05.08 18:27

인텔 황금기였죠.
건틀렛 금단의 진리, 가르쳐 줄까? 2020.05.08 18:28

생각해 보니 이게 더 정확한 것 같네요. 당시의 AMD는 그저 눈물...
Semantics ε=ε=ε=(~￣▽￣)~ 2020.05.08 18:29

720QM인가 최대지원용량 똑같이 8GB였는데 16GB 잘 쓰고 다녔어요.
당시 테스트 가능했던게 8GB가 최대였을 거 같네요.
건틀렛 금단의 진리, 가르쳐 줄까? 2020.05.08 18:31

그게 정말입니까?!
실험해보고 싶어도 요즘 1.5V 노트북 DDR3 8기가는 구하기가 어려워 보이던데...
Semantics ε=ε=ε=(~￣▽￣)~ 2020.05.08 19:10

1.35v 램에 1.5v 넣어도 막 에러 뿜뿜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관련 글 찾아보면 이런게 있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kin/7976868
건틀렛 금단의 진리, 가르쳐 줄까? 2020.05.08 19:58

https://caskers.tistory.com/512
안타깝게도 제 기종은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습니다(...)
레이첼로즌 2020.05.08 18:52

하스웰이 데스크탑 암흑기인 반면에 모바일 전성시대였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방송 2020.05.08 21:51

제가 갖고 있는 노트북은 총 4대가 있는데 따져보면 한단계씩 도약한 물건들이었군요.

1번째는 아렌데일로 CPU 다이에 CPU+GPU가 있는 i3 델 노트북입니다.
2번째는 샌드브릿지 퀴드코어인 i7 노트북 + 지포스 페르미 코어 조합의 노트북이고요.
3번째 하스웰 i5 듀얼코어인데 CPU + GPU + 메인보드칩셋이 CPU 다이에 모두 모여 있는 노트북이네요.
4번째는 9세대 CPU로 AMD에 대응하고자 코어를 8개나 무식하게 박은 노트북이고요.
건틀렛 금단의 진리, 가르쳐 줄까? 2020.05.08 22:05

적절한 업그레이드군요.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0.05.08 23:36

정말 저때가 인텔의 황금기였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암드의 황금기.. 인텔의 암흑기 (...)
?
포인트 팡팡! 2020.05.08 23:36

헥사곤윈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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