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8472 첫차 타고 안중오거리에서 내렸습니다. 8000 타고 평택역 가려 했는데 횡단보도 신호대기 때문에 놓쳤네요.

조금 기다리니 서울행 시외버스 옵니다. 차 세우고 평택역 가는지 물었습니다. 표 안 끊었으면 못 탄답니다.

아니 동양고속이고, E-Pass 단말 멀쩡히 있는데? 승무사원이 E-Pass 존재 자체를 모르니 설명해 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차 보내고 80 타고 평택역 왔습니다.

 

동양고속에 유선 연락하여 자초지종 설명을 했습니다.

표 없어도 현장발권하여 탑승 가능하고(물론 자리 없으면 못 타므로 승차권 발권 권장), 안중오거리-평택터미널 구간승차 가능하며, 요금은 일반고속 성인 2,400 원 정도라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십니다. "해당 승무사원께서 E-Pass의 존재를 모르신 것 같으니," 까지만 말을 해도 "해당 사항 전달하겠다" 하셔서 감사하다고 전화 끊었습니다.

 

첫 승차거부를 시외버스에서 경험하네요.